2009 시즈오카 하비쇼 견문록 -4-
2009-06-07, HIT: 6627
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nathan
하비쇼장의 대감마님, 타미야입니다. 반다이와 하세가와를 합쳐놓은 것만한 면적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최우선으로 밀어주는 신제품은 1/350 순양함 미쿠마와...
바로 이분.
1/16 RC KV-1. 당연히 소리 나고 불 들어옵니다. 옆에 있는 KV-2는 참고출품
타미야의 밥줄, 미니4륜
뭐냐 이건 도대체...(미니4륜장에서 패싸움 붙일 일 있나...)
그에 비하면 이쪽은 찬밥...까지는 아니지만 미지근한 밥.
이쪽도 그다지 뜨신 밥은 아닙니다.
MM이 300개를 넘었다고 패널까지 만들어놨습니다. (그런데 영 대우가...)
RC 시연중인 타미야 직원들
개인적으로 제일 필 꽂힌 신제품. 헤엄치는 로봇.
지면 제작용 페이스트입니다. 웨더링 스틱도 그렇고, 편하게 모형 만드는 세상을 위해 참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사용하기 편할 뿐만 아니라 효과도 좋습니다.
사실 타미야는 모형 외에 옷이나 빵도 파는 회사입니다.(입을 거, 먹을 거, 놀 거를 모두 제공?)
넥타이도 팝니다.(넥타이의 무늬가 영전, 라이트플라이어, F-117, 티이거, 셔먼...메고 다닐 용자가 있을지...)
타미야에서 수입하는 이탈레리 제품들. RC쪽은 뭐가 뭔지 전혀 모르므로 패스.
에칭키트 메이커 에어로베이스
이런 물건들을 만듭니다.
에칭으로 만든 고무동력기의 축소모형
매번 침만 꼴깍꼴깍 삼키면서 끝끝내 못 사는 물건.(요즘 환율로 10만원 돈...)
수입서적 할인코너. 할인해도 비쌉니다.(거기에다 무겁습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스위트의 부스
신제품은 영전 52형
32형의 데칼 바리에이션도 예고
RC부스에서 발견한 이타샤
대세는 대세인가봅니다.
RC쪽은 제가 까막눈이라 아무 것도 모르는데...한가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건 매번 갈 때마다 로봇기술이 착실하게 진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는 로봇이 재주넘기를 합니다. 무슨 연구소에서 만든 거창한 물건도 아니고 상용으로 파는 취미용 로봇이 말이지요.
로보캣쳐. 크레인 대신 로봇을 조종해 캡슐을 꺼내는 뽑기 기계입니다.
오가닉의 빈티나는 부스. 일단 메인 신상품은 1/32 완성품 블루썬더. 공각기동대의 '웃는 남자' 로고가 그려진 깡통을 일반공개일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써붙여놨는데, 그 정체는...(다음 글에서.)
세가의 80년대 체감형 게임기들이 식완으로 나옵니다.(애프터버너, 썬더 블레이드, 아웃런...우와...)
모형용 장식장을 만드는 회사
모델건 만들던 고쿠사이 모형. 요즘은 다이캐스트 자동차와 비행기를 주로 만듭니다.
다이캐스트라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항모 갑판 디오라마
각 스케일별 미니카에 사용할 수 있는 인형
다이캐스트 메이커 에브로
고무동력기 전문 메이커의 부스
이런 물건들을 참고출품했습니다.
정말로 재미있는 물건을 많이 팔던 렌가하우스
태엽동력 비행기와 당겼다 놓으면 달려는 차량들
불 들어오고 소리 나는 비행기들
RC엔진을 만드는 사이토사
무려 RC 선박용 '증기기관'을 만듭니다.
오디오 메이커도 나왔습니다...
RC업계 최강자인 쿄쇼입니다만...역시 불황 탓인지 포스가 예전만 못합니다. 옛날에는 회장 안에 풀장 만들어놓고 RC보트를 돌렸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실차 2대 갖다놓는 정도는 합니다.
실차 갖다놓은 또 다른 부스
슬롯카 트랙을 갖다놨네요.
실차 하나 더.
RC 헬기 시연중입니다.
RC 비행기용 스킨을 만드는 회사
붙이면 이렇게 됩니다.
업체 부스의 배치도입니다. 이걸 보면 시즈오카 하비쇼의 파워 구도를 알 수 있지요. ^^
업체 상담 공간. 규모가 큰 유통업체들은 아예 자기네 부스를 차려놓고 업무 상담을 합니다. 업체 공개일이 끝나고 나면 이 공간은 또 한 번 무시무시한 곳으로 변신합니다.
여기까지 해서 시즈오카 하비쇼의 업체 부스를 대충 훑어봤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지요. 시즈오카 하비쇼의 진면목은 따로 있습니다.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