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잘 나온 사진먼저 한장 ㅎ 예전에 빛의 해석 문제로 고민하고 있던 치하를 보이는 색으로 칠하기로 결정하고 단숨에 완성했습니다. 고민하던게 인식론의 문제인데.. 과연 바다속 전차의 본래 색이란 무엇인가를 놓고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지금 보이는 색이 이 전차의 색이라고 판단하고 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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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k Lagoon 추크 랑군에 가라앉은 일본군 전차를 좀 더 과장되고 화려하게 붙이고 칠했습니다. 아마 과달카날이나 그 근처로 가려다 수송선이 격침당해서 그대로 가라앉았겠죠. 그냥 푸른 무늬는 심심해서 좀 더 얕은 바다에 가라앉은 것 것처럼 물결에 일렁이는 빛도 표현해봤습니다. 이 밑으로는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만 나갑니다.
한 5~20m 정도의 남태평양을 노리고 칠했는데 결과가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네요. 여기서부터는 스쿠버시점? 으로 접사입니다.
색에 대한 고민도 해보고 밀리터리에 얽매이지않는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1m 수심에 가라앉은 P-38을 좀 더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형형색색 형광산호초와 노니는 물고기 이런것도 해보고싶네요.
제작중인 사진입니다. 디오 잔디로 산 잔디재료가 영 허접해서 이런 곳에 다 소비했습니다. 산호로는 아주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