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는 사이퍼입니다. MMZ에서도 활동을 해보려고 가입만 한 후 계속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작품 올려봅니다. 킷은 타미야의 Bf109 G-6입니다. 조립성이 매우 우수해서 불필요한 몰드를 지우는것 외에는 퍼티조차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제작에 어떠한 어려움도 없었고 마스킹 실까지 넣어줘서 너무 편했습니다. 별매는 따로 사용하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완성했습니다. 디테일도 리벳이 거의 없는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좋고 특히 엔진이 재현돼 있는데다 자석으로 부품 탈부착까지 가능한게 충격이었습니다. 도색은 독일 루프트바페 특유의 위장패턴을 부족한 실력으로 재현하려다 보니 어설퍼졌습니다. 주익의 위장도 원래 마스킹으로 했다가 부자연스러워서 프리핸드로 덧댔더니 이상하네요. 도색에 까짐도 많습니다. 초보의 실수 정도로 귀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 킷은 구입을 중학교 2학년때인가 해서 짬짬히 만들다가 고1때 보관했었습니다. 군대 전역 후 올해 다시 시작해서 하비페어에 출품했었습니다. 완성한지 꽤 됐는데 디카를 드디어 고쳐서 이제야 촬영했습니다. 근데 구식이라 화질이 많이 실망스럽네요.. 촬영도 야매로 했더니 밝기도 어둡고 그림자가 무슨 AI로 생성한거처럼 나왔습니다; 사진은 밝기만 보정해줬네요. 그마저도 들쭉날쭉인 점 죄송합니다. 다음엔 핸드폰 카메라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이만 나머지 사진을 올리고 물러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시판을 옮겼는데 그 와중에 또 사진 오류까지 났네요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