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A4 셔먼 (영국군)
2025-11-03, HIT: 609
윤주황, 브란덴부르크외 2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래건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벨린데프로덕션의 M4A4 셔먼 입니다.
킷 구성은 현가장치 와 트랙을 제외한 준 풀킷 이었습니다.
가격도 제법 저렴하게 나왔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당시에 없는 돈을 모아서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만들었던 것을 세월이 많이 흐르기도 했고, 보수하려고 꺼낸 것을 다시 작업대 밑으로 추락 시켜서 완파 됐던 것을 다시 재 조립 후 색칠을 해줬습니다.
다시 조립하는 김에 사진에서 봤던 트랙을 증가장갑 처럼 두른 모양으로 제작을 해줬습니다.
장비품들도 적당히 올려 줬습니다.
레진킷의 장점은(대부분 순간접착제로 접착을 해준 덕분에) 시간이 흐른뒤 접착부분을 떼어내는게 수월한 점 입니다. 그리고 신너에 적당히 담궈서 도색을 벗겨 낼 수도 잇습니다. (사출킷 처럼 신너에 녹거나 하지 않습니다.) 단점은 순접을 사용한 만큼 접착력도 약하고(충격에 매우 약합니다.) 피막이 갈라지거나 벗겨지는 경우도 생깁니다.(레진 부품 표면에 유분이 있을 경우 칠이 안 먹거나 시간이 지나면 떨어질수 잇습니다.)
어째든 만든지 20년이 훌쩍 넘은킷을 다시 완성을 해줬습니다.(부숴졌을 당시에 버리지 않고 남겨두길 정말 잘했습니다.)
덕지덕지 두른 트랙은 원래 킷에 조립되 있던 트랙 입니다.(드래곤의 영국군 셔먼-파이어플라이 에 들어 있던 트랙을 사용했었습니다.) 조각난 것을 적당히 이어줘서 재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둘러준 트랙은 타스카 파이어플라이에 들어있던 연질 트랙 입니다.
알뜰하게 재활용을 해줬습니다.
벨린덴의 차체는 이런식으로 구성이 돼있습니다. 포탑링이 많이 헐겁습니다. 프라판을 적당히 잘라서 포탑링의 4면에 붙여줘서 간격을 조정해 줬습니다.
포탑은 통짜 입니다. 저 당시엔 셔먼 초기형 포탑으로 아주 귀한킷? 이었습니다.(그 당시에 구할수있는 셔먼킷은 타미야의 M4A3 와 이탈레리의 M4A1 정도 였습니다. 그러다 드래곤 에서 셔먼킷들이 우루루 나오기 시작했었죠.
지금하고는 틀리게 부품 하나하나가 귀했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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