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2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전차는 6호전차 B형. 쾨니히스 티이거 초기형. 흔히 닉네임이 포르쉐 포탑으로 알려진 그 놈입니다.

저 엄청난 장포신의 폭풍간지~! 역시 71구경 88mm포의 늘씬함은....

 

 

정말 다른 전차들과 비교하면 그 덩치나 압박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역시 쾨니히스 티이거(티이거II) 후기형. 찌메리트 코팅은 박물관에서 한 것으로 리어패널의 찌메리트 코팅은 노획 당시의 오리지널이라고...

뒷쪽에 M10 자주포와 M3A1 하프트랙이 보입니다.

 

 

이것은.... 무려 셔먼 프로토타입 중 하나인 밋첼형 셔먼~!

차체 전방의 기관총을 제외하면 초기형 M4A1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는 귀중한 전시물입니다.

 

 

셔먼V 크랩 지뢰제거 전차. 퍼니 전차 중 가장 멋있는 전차죠. 옆에는 2차대전 당시 테스트하던 동영상을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야크트티이거~! 128mm포의 저 박력. WW2관에 전시된 전차 중 가장 무겁고 압박감이 큰 놈 중 하나인데(최대덩치는 Part.3에 나갑니다.)

현가장치가 무려 포르쉐 타입입니다. 노획 당시 상태가 안좋았는지 아니면 나중에 사격표적으로 썼는지 일부 현수장치와 로드휠이 없습니다.

 

 

38cm 슈툼모져입니다. 원래 독일해군의 대잠수함용 로켓런쳐인데 이게 슈툼티이거에 달리면서 더 유명해졌죠.

보빙턴에는 포만 달랑 전시되어 있습니다.

 

 

포신(?)의 강선과 저 구멍 크기.... 참고로 저기에 머리를 한 번 넣어보았습니다. (ㅡ,.ㅡ);;;;

 

 

전설의 그 물건.... 슈말트룸입니다. 이 걸래같은 포탑의 가치는 독일전차 메니아 분들은 십분인지하고 계시겠지요.

한때 사격테스트 목표로 사용되다가 박물관 한켠에 방치되다가 지금은 이렇게 영면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 귀하신 몸입니다. 팬스까지 쳐있습니다만... 물론 만져볼 수는 있습니다.

 

 

4호전차 D형 개수형. 보빙턴 유일의 4호전차입니다. 튿이하게 4호 D형에 장포신과 쉬르첸 추가, 장갑추가 등의 개수형입니다.

1945년 5월 독일에 진주한 영국군이 전차훈련장에서 노획....;;;;

 

 

그래서 그런지 다른 독일전차보다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상태가 안좋은 상태로 전시된... 3호전차 N형입니다. 제501 중전차대대 마크가 그려져 있습니다. 튀니지아에서 노획한 전차인데

얼마나 두드려 맞았는지 성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예 내부를 절개해서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처칠 Mk.III AVRE입니다. 보빙턴에는 처칠에 참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AVRE를 주로 찍었습니다.

지금은 AFV클럽에서 키트가 나왔으니...

 

 

이탈리아 육군에게 노획한 M13/40전차입니다. 뭐... 워낙 아담한 사이즈라...

 

 

전차박물관이지만, 전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장갑차, 하프트랙 등도 엄청난 양을 보유중입니다.

험버 Mark.I 장갑차. 왼쪽에는 살라딘 장갑차 같습니다.

 

 

다이믈러 딩고 스카웃카 Mk.III. 사이즈가 유니버설 캐리어와 맞짱 뜰 정도로 작습니다.

 

 

보병전차 발렌타인 Mk.III. 발렌타인 전차도 참 종류가 많은데 아마도 영국국내에서 훈련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서 좋은 상태로 보관중입니다.

 

 

발렌타인 전차는 역시 Mk.I/III 같은 초기형이 멋있는 것 같습니다. 후기형으로 가면 무장이 강화되면서 포탑형상이 못생겨진 것 같습니다. (개인취향?!)

 

 다른 발렌타인 바리에이션을 주~욱 뛰어넘고(사진을 안찍은) 발렌타인 Mk.IX입니다.

북아프리카에서 굴러다니다 온 Mk.III보다 보시다시피 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순항전차 크루세이더 Mk.III. 아 정말 좋아하는 전차인데 이렇게 보니 이탈레리 1/35가 참 명작인 것 같습니다.

 

 

3호돌격포 G형 핀란드군형. 타미야에서 발매한 딱~ 그 넘입니다.

 

 

M3A1 스튜어트IV. 이 전차도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타미야나 아카데미 1/35 개발의 실제원이 된 제품으로 추청.

안쪽에 사막색으로 칠해진 스튜어트도 한 대 더 있습니다.

 

 

M5A1 스튜어트 Mk.VI. AFV클럽에서 나온 바로 그 형식이죠. 영국군도 많이 사용한 차량이라 지금도 잘 굴러갈 것 같습니다.

캐터필러를 보니 세월의 흔적이 좀 보입니다.

 

Part.2에서는 한 눈에 봐도 딱 이름을 알 것 같은 전차들 사진을 올렸습니다. Part.3에서는 WW2의 마이너한 전차들 사진이 올라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