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이 역학원 토끼팀 M3 리 전차 조종수인 사카구치 카리나. 가게 앞에 방문 스탬프를 찍는 곳을 마련해두었습니다.
참고로 이 집은 사케야(술가게)입니다.
술가게 맞습니다만....
분명히 술가게 맞습니다;;;
물론 관광객들을 위해 일반 쥬스나 음료수도 판매합니다. (게다가 현지특화! 걸판특화!)
구입을 하면 이렇게 기념품과 함께 걸판명함을 증정합니다.
지역상권 부흥을 위한 아이디어.
이 가게에서 거래처 사장님에게 카리나가 그려진 한정 사케를 선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에도 케이가... (이 가게는 오늘 휴점)
항구쪽으로 가기위해 지나가다가 어디서 많이 본 곳이...
우리나라로 얘기하면 동사무소 같은 곳인데 TV판의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과의 친선전과 극장판 첫 부분의 익시비션 매치에도 나오는 곳이죠.
항구쪽으로 차를 타고 이동중입니다. 역시 낯익은 랜드마크가 하나 지나가는...
바로 오아라이 마린타워 전망대입니다.
관람객들이 관람하는 곳이 오아라이 아울렛과 그 앞 공원입니다.
극장판에서 보면 항구쪽으로 가는 길에 평범한 이바라키 교통 버스들이 다닙니다만...
현실은 이런 버스가 다니더군요;;;
마린타워 근처 아울렛에 유명한 가게가 있어서 왔습니다. '오아라이 마이와이 시장'.
오아라이의 농수산물 및 기념품을 파는 가게인데 당연히 걸판 방영 이후 판매품목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역시 극장판에서 마틸다에 쫓기던 89식 중전차와 95식 경전차가 한바퀴 돌고가서 이 가게와 아울렛 홍보를 실컷하고 갔지요.
이 가게에서 사용하는 차량 역시 범상치 않습니다;
게다가 이 가게에 온 손님의 차 역시 범상치 않습니다!
참고로 가게에 들렀다가 나오면서 주차장에서 이 차의 주인과 마주쳐서 얘기를 나누었는데 특정차량(아마도 구형 비틀?)을 이용한 큐벨바겐 개조키트(!)가 있다는데 상당부분을 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주인장이 걸판이 좋아서 훗카이도에서 오아라이로 이사를 왔다고;;;; (이쯤되면 무서워지기 시작하는...)
가게에는 수많은 농수산물 코너와 함께 당연히 걸판 기념품과 관련 상품이 즐비합니다.
가게내부에 있는 걸판 3D 스티커 자판기.
이 가게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학생회장이자 거북이팀 38(t)와 헷쩌에 탑승하는 카도타니 안즈의 캐릭터 입간판이 있습니다.
이 가게에도 당연히 성우진과 스탭진의 사인이 걸려있는...
원조 오아라이 명물 앙코야끼... (근데 마크가 어디서 많이 본;;;)
아울렛에서 나와서 항구쪽을 바라보니 마침 오아라이항에 입항한 선플라워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배는 실제로 오아라이와 훗카이도 도마코마이항을 왕복하는 페리로 극장판에선 대학선발팀과 경기를 하러가는 오아라이 여학원 전차도팀이 이 배를 타고 삽니다.
극장판 엔딩에서도 이 배를 타고 오아라이로 다시 오는 과정으로 배 구석구석을 소개해서 꿀(?)을 빨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먼저 내렸던 카츠타역이 아닌 오아라이와 가까운 미토역에서 기차를 탔습니다만...
이곳에서 뜻하지 않게(?) 걸판 캐릭터로 치장한 카시마 임해철도의 오아라이-카시마선 열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대안하고 왔다가 보니 감동이 느껴지더군요.
마지막으로 연보 막과자 가게에서 받은 설탕과자 샷...
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