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장터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셔먼 초기형입니다.

1995년 생산 키트구요,

조금씩 만들다 완성을 했습니다.

본 키트는 연질궤도가 들어 있어서 모터라이즈 개조를 염두에 두고 구입하였는데,

셔먼 전차의 특징으로 고생했네요.

트랜스미션 커버 형상으로 차체 전방에 공간이 좁습니다.

부득이 48스케일 기박을 그대로 배치하지 못하고 추가작업이 많이 뒤따랐네요^^;

그런데 이후 궤도 조립 중 보니 너무 뻣뻣해서 못쓰겠더군요.

접착식 궤도입니다.

 

칼금을 내고 어찌 길들여 난관을 넘겼네요.

최근 지인분께서 모터라이즈 개조가 용이한 최신 타미야 키트 추전을 부탁하셨습니다.

러시아 KV2가 따끈따끈한데요^^

이킷 반조립식 궤도가 들어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미야까지 이런식으로 하면 이제 모터라이즈 개조에는 비용이 꽤 소요될 것 같네요.

별매궤도가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구요.

기어박스, 커낵터, 전선 등 부자재 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연질궤도를 안넣어주면 헬기, 자동차 등 다른 쪽 작업으로 전환할 생각도 있네요.

 

 

 본키트는 박스에 인형 3명 포함으로 소개되었지만 불용파츠로 2명이 더 있어 인심이 후한 느낌입니다.

 

 

 전용 기박이 없을 경우 꽤 고된 작업이라 여겨집니다.

 

 

 부착된 악세사리 모두 순정입니다.

별도로 악세사리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셔먼은 키큰 전차로 생각되는데, 초기형 휀더로 늘씬한 바디라인을 보여줍니다.

초기형, 꽤 멋지네요^^

 

 탑승 인형도 3명이라 꽉찬 느낌입니다.

미군 전차병 도색은 처음인데 간단 붓도색 후 탑승시켜 봤습니다.

 

 

 독일전차만 주구장창 만들어서 지겨웠는데, 셔먼 초기형을 만들면서 다시 전차가 재미있어 졌네요.

아카데미, 타미야라도 연질궤도를 계속 넣어주길 희망합니다.

작동 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