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v만 하다가 에어로는 거의 입문단계인 사람입니다.

Mig아크릴이 색이 다양해서 최근 구입하게 되었고, 기존 사용하던 바에호 보다 에어브러쉬 작업까지는 훨씬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에어브러슁 하고 2주정도 지나서 먹선(유화) 작업하니 바탕색이 지워지더군요.
Afv할때는 거의 타미야 아크릴로 기본작업하는데, 피막이 두꺼운지 이런현상 없었습니다(20년 넘게 거의 공식처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시험을 해봤습니다.

1. 락카계열은 당연히 피막이 녹았습니다.(Mr super clear/Top code)

2. 타미야 에나멜의 클리어나 Flat도 마찬가지 입니다. (라이타기름에 녹으니 당연하겠죠)

3. Mig나 모델마스터 등에서 나온 바니쉬들은 물과 같아서 걍 얼룩덜룩 해지고 따라서 효과도 없습니다.
  알파에서 산 미술용 바니쉬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알파의 바니쉬는 굳으면 거의 피막이 장난아닌 두꼐가 되면서 내성이 매우 강합니다.

제가 갖고있는 도료나 마감제로 이리 저리 해본 결론이 이러한데 ...
고수님들은 Mig 아크릴 도색 후 마감제로 어떤제품 쓰시나요? 정말 작업의 마지막을 위한 마감이 아니라 코팅 후 유화(라이타기름)를 견딜 수 있는, 웨더링이 가능할 정도의 제품을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