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오래간만에 차량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타미야 윌리스지프, 멩 윌리스지프입니다.
대략 살펴보면, 디멘션에 있어서는 양자가 대체로 비슷하지만 조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보닛의 높이라든가, 약간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디테일은 멩이 더 나을거란 편견이 먼저 드는데 대체로 사실이긴 합니다만
일부 부품은 타미야제가 나은 부분도 있는데 주로 두께때문에 그렇습니다.
핸들
윈드쉴드 측면에 달리는 부품 이 두개만은 타미야제가 더 샤프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디테일은 멩모델제가 나은 편인건 사실입니다.
우선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이 타미야제는 황당하게도 악셀, 브레이크 등의 패달이 없습니다. 물론 멩모델 제품에는 핸들 축과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2. 타이어의 디테일은 아무래도 멩모델 제가 더 좋습니다.
3. 기관총 거치대의 디테일과 다양성도 멩모델제가 좋습니다.
기관총도 멩모델은 cal.30과 cal.50을 모두 제공합니다.
4. 보닛의 측면의 앞쪽부분에 갈퀴같은 부품 두개가
타미야제엔 생략되어 있으나, 멩모델 제는 통짜사출로나마 표현을 해두었습니다.
앞쪽에서 보이는 부분이고 구조가 단순한 차량이라 의외로 눈에 띄는 부분인데
타미야제의 아쉬운 부분입니다.
5. 헤드라이트 클리어 부품이 ㅣㅣㅣ 무늬가 새겨진 멩모델 쪽이 더 모양이 정확합니다.
6. 엔진부분관련 디테일은 멩이 압도적으로 낫습니다.
7. 데칼에 관해서는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타미야제는 계기판 데칼이 없는게 단점이고
멩모델제는 소화기 두개의 데칼이 없는게 단점입니다.
결과적으로 쉽게 디테일등을 업할 수 있고 대공사 없이 간단하게
더 나은 모형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타미야 제품을 기본 베이스로 만들되, 몇가지 부품을 멩에서 이식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핸들축은 멩모델 제품을 사용 (타미야제엔 악셀이 없기 때문)
휠도 멩모델 제품을 사용
보닛 앞쪽에 갈퀴 양쪽 합쳐 4개는 멩모델 제품에서 뜯어내서 타미야 보닛에 이식
기관총 , 기관총 거치대 등은 멩모델 제품을 이식
멩모델 제품에서 계기판 데칼 유용
물론 여기에다가 에칭등 별매품을 더 다양하게 쓰면
결과물이 더 낫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