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만 자작하기로 했습니다. 워썬더의 3D 모델링을 참고로...

 고무 흙받이는 일어판 설명서를 크기에 맞게 자르고 순간 접착제를 겉면에 두둠하게 펴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프라판으로 마무리.

 빈티지 느낌 그대로 살린다고(?) 일부로 연료통을 지난번 AFV 클럽의 그것으로 교체한게 아니라 오히려 1/35 타미야 제리캔 세트의 그 오래된 녀석들을 가져왔습니다. 다만 잡낭? 하나 들어가 있는것은 타미야 아킬레스에 들어있던 그것입니다. 처음 자작해서 걱정이 많은 방수포는 육안으로 보기에 괜찮게 나온것 같습니다.

 해치도 가동식이고 만들면서 느낀건 타미야는 정말 영국 병기엔 진심입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모터라이즈의 특징상 수리나 건전지 교체 같은 일은 위해 상판을 탈부착 형식으로 재현되는데 그 덕에 사이드 스커트가 탈부착이 되었습니다. 따로 책상 구석에 저렇게 책과 함께 보관할껀데 보는 맛이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발연탄 발사기 각도 수정을 제가 깜빡해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