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들어 처음 조립한 것은 T-34/85입니다. 한국전 시리즈 다섯번째입니다. 

키트는 RFM이고 몇군데 설명서 오류를 제외하면 무난한 키트입니다. 동사의 업그레이드 애칭을 일부 사용해 제작되었습니다. 한 일주일을 끙끙거리고 만들었는데 별로 티도 안 나네요. 

몇군데 용접선을 추가한다고 마음 먹고 있다가 홀랑 까먹고 서페이서 뿌렸습니다. 여러가지 재료가 섞인 상태라 확인을 위해 회색 서페이서를 뿌렸고 수정 후 검정 서페이서 도포후 색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노획된 차량을 재현하려고 하다가 계획을 바꿔 중앙청을 처음 접수했다고 알려진 315호차를 상상을 가미해 제작해 볼 예정입니다. 그러나 중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요.

아시다시피 북한군 차량이라고 특별한 차이점은 없습니다. 실전 사진에서는 전방 펜더가 온전한 경우가 별로 없어서 떼어 주었고 펜더를 조금 찌그려트린것이 연출의 전부입니다.

센추리온 도색 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일반 지겨워서 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