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양옆 구명보트가 매달려있는 구조물.

보트의 스크류?가 보관되있는 구조물은 깔끔하게 붙히기가 너무 어려워서 지저분해보이네요

 

 제일 작은게 Up Launcer용, 정사각형 형태가 폼폼용, 납작한게 아마 4인치 부포용 탄인걸로..

 이런저런 사이즈의 릴들을 프라봉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도색까지 해보니 뭔가 들인 시간에 비해 너무 티가 안나는...

다음에 뭐 만들지 안정했지만 그때는 3d 프린팅이나 황동가공으로 된 릴을 써봐야겠네요.

 후드 헐 색상을 조색했습니다. 군제락카로 적당히 섞었네요.

고증적으로 어두운 헐 색이라는것도 만들면서 처음알았습니다.

 상부갑판은 이중 마스킹후 Semtex와 방오제 색상 칠해줍니다.

배의 윗부분 스트럭쳐 기본 색상도 타미야 아크릴 조색 후 뿌려줬습니다.

고증 자료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애매한듯. 일단 제 눈에는 괜찮아 보이는 것 같지만..

 이제 목갑판을 붙혀봅시다.

 

가장 쉽게 붙힌 상부갑판 목갑판.

크기도 작아서 빨리 붙혔지만 목갑판시트는 처음 써보다보니 그냥 스티커 뜯듯이 잘 뜯길줄 알았는데

일부분은 안떨어져서 칼질 해가면서 뜯었던. 원래 이런가? 싶었었네요.

 안쪽 목갑판도 부착.

여기서 배를 얼마 안 만들었다보니 실수를 하나 했던게,

이런식으로 벽면몰드가 있는 구조물은 먼저 목갑판을 붙히고 구조물을 붙힌후 목갑판 마스킹후 도색 진행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붙히려는데 구조물들에 엄청 걸려대서 그냥 아예 안보이는 장소니 가운데 자르고 따로 따로 붙혔네요.

 

 어찌저찌 해서 목갑판 전부 접착 완료.

HS모델 상가대를 부착해 바닥면에서 띄워놓는게 좋겠다 싶어서 꺼냈습니다.

 이전 폼폼대공포도 탄박스는 에칭 채로 도색후 붙혔습니다.

 폼폼 대공포, Up Launcher, 4인치 부포 연돌 등 각종 구조물들을 제자리에 이것저것 붙혀줍니다.

 그런데.. 앞쪽 연돌을 자세히 보니 뭔가 이상해서 설명서를 다시 봤는데.. 

 몰드가 남아있는..?

 해당 부분은 설명서 오류로 밀어내라 되어있지만 갑판 에칭에서는

해당 몰드를 살리게 공간이 나있어서 밀어내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혹여나 이 킷 제작예정이신 분은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졸업학년인 지금까지 학교 다니면서 Auto CAD 밖에 안해봤다보니..

저 몰드를 만들어 보겠다고 치수 재서 유튜브 강의보고 퓨전 360으로 처음 모델링을 해봤습니다.

정작 해보니 복잡한 형태가 아닌것도 있지만 캐드를 입체화 시키는 느낌이더군요. 

프린팅은 레진프린터가 없기 때문에 있는 지인분께 부탁했고,

하나만 뽑긴 너무 아깝다고 20개 배치해서 뽑아주셨네요.

 

 

 

도색 후 부착.

가로세로는 맞는데 두께는 대충 눈대중으로 했더니 다른 몰드대비 두꺼운거 같네요.

대충 한 0.4mm 했어야 했는데.. 붙히고서야 눈치채서 ㅜㅜ.. 

난간에칭도 붙히고 사실상 이제 리깅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