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매 데칼을 사용해보는것은 처음인데 독일 HaHen 제품입니다. 국내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신발 한번 사본것을 빼곤 해외 구매는 처음이네요.

뭔가 처음 해보는게 좀 있긴 한데, 떨리는 마음으로 한번 살펴보시죠.

 재현할 수 있는 비행대 위장무늬는 다 이것뿐이라 지난번에 구한 ESCI의 데칼이 필수로 필요합니다.

 설명이 깔끔하고 간결해서 보기 좋네요.

 데칼지는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데칼이 너무나 선명합니다.

 글자도 꼼꼼하게 적혀있는데 이래서 별매 데칼을 주로 구해서 사용하는구나 싶었습니다. 키트 메이커 자체에서 고증이 틀렸거나 핀이 틀어져있거나 데칼 크기가 틀렸거나 아니면 데칼 자체가 워낙 접착성이 떨어져서 도를 닦게 하는 경우나 간혹 오타가 있는 경우가 가끔 있다보니...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제가 겪은 상황처럼 기존 키트들로는 특정 비행단이나 특정 시기 도장을 재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데이터 마킹 만큼이나 급하게 찾아해맸던 바로 이것도 아주 예쁘게 프린팅 되어져 있네요.

 데칼 프린팅도 마음에 들고 정말 기쁩니다. 알고보니 HaHen 데칼 社가 유명한 독일의 항공기 별매 데칼 메이커인 모양입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일단 토네이도 데칼이 스케일 별로 다 있다며 아주 좋아라 했는데... ㅎㅎ 이제 레벨에서 오는 A/S 부품만 안심하고 마음껏 토네이도 작업을 재개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모노키오 1/48 신념의 조인 데칼 + 에어픽스 1/48 F-51D 조합을 해봐야 하는데 돈이...

 

그러고보니 지난 초 여름 쯔음에 선물 받았던 아카데미 M18 핼캣을 이제서야 꺼내서 조립해보고 있습니다. 몇가지 알아보니 차체 후부 꺾임 각이 가장 큰 오류로 꽤 아쉬운 부분이라는데 그래도 프로포션은 그것 빼면 괜찮지 싶습니다. 아주 어렸을적 만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랑 비교해보니 뭔가 재밌었습니다. 그때와 다르게 데칼도 붙혀주고 레진 장구류도 듬뿍 올려주려고 합니다. 올 연말은 레벨 1/48 서독 해군 토네이도 > 1/35 한국전쟁 크롬웰 > 1/35 2차대전 M18 핼캣 순으로 바쁘게 지나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