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나이가 먹어가면서 붓도색하는데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쉽게 말해 "대가들 말 중에 틀린 것 하나 없네."이죠.

도색하기 전에 플라모델 잘 다듬고 접합선 수정 잘해야한다

도색하기 전에 표면정리 잘해야 한다

도색하기 전에 도료 잘섞어야한다.

진짜 요즘 이말이 그렇게 와닿으수없습니다. 특히 도료를 잘 섞는건 성격 급한 사람인 저는 잘 안하게 되는데요..그러담보니 도료 섞는 도구에 눈길이 가더군요. 그런데... 비싸요....요즘 쇼핑몰에 가보면 네일아트에 사용하도록 나온 제품이나 생물화학 실험실에서 시약 섞는데 쓰는 기구를  응용한 믹서를 파는데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휴대용 전기 안마기를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라운드볼 팁을 달고 아크릴 도료 병을 안마 해주면하면 잘 도료가 섞여져서 잘 쓰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전문 제품보다  값이 쌉니다. 사실 제가 달리가 하다가 관절염 생긴데가 있어 안마기로도 잘쓰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집에 도착한 택배박스를 뜯으면서  아내에게   "당신 빨래 설겆이 많이 하고 근육 뭉쳐서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샀어.."라고 하고  눈 딱감고 거짓말 한번 했더니......하하하핫!

 

보통 3만원 내외이고 사실 저는 재고처리하는 쇼핑몰에서 더싸게 샀습니다. 

주의할점은, 도료 뚜껑이 꽉 닫히지 않은경우   도료가  방안에 다 튀어오르게 됩니다.

안마기 용으로하나 사셔서 시험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