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의문..

3호전차는 찌메리트 버전이 왜 없을까?

 

그래서 열심히 자료를 찾았더니..

헉!  있네요!

 

 

 마인코만도라고 덴마크인가 주둔한 독일군 부대입니다. 

아무래도 덴마크가 주 전장을 피한덕에 거기 주둔 독일군은 온전히 전력을 보유했고, 

그 전차 가지고 자기들이 묻은 지뢰 제거작전에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소재로 영화도 있는 것 같은데.. 

동부전선에서 최신 판터 티이거도 갈려나가는 그런 격전지가 아닌

후방 부대들은 전쟁 끝날때까지 3호전차도 온전히 남아있었나봅니다. 

보너스 사진으로

이태리에서 항복한 독일군 3호 전차들..

 이 사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다 같은 2차대전 독일군이 아니라

진짜 편하고 안전한 부대로 배치되어 영문도 모른채 종전을 맞이한

그런 행운의 사람들도 있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도 그런 분들이 있었네요 

 이오지마, 오키나와에서 동료들이 옥쇄돌격하며 갈려 나갈 때..

 제주도에서 비장한 각오로 미군 상륙을 기다리던 일본군들..

 원자폭탄이 이 사람들 살렸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