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이벤트 당첨으로 수령하게 된 GGC의 1/35 K21 I.F.V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택배를 받았는데 업무가 바빠서 이제서야 열어보게 되었네요.

리뷰는 안하는 편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제품에 관심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좋은 선물해 주신 GGC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스는 아주 깔끔합니다~

검은상자에 실사 한장.

심플 이즈 베스트네요~*

무엇보다 박스의 내구성은 지금까지 접해본 킷들 중 탑인것 같습니다~

서비스로 레진 및 에칭류 제작시 개인적으로 가장 애용하는 록타이트401순접을 넣어주셨습니다.

매우 감사~*

 

박스를 열면 3d프린팅 된 부품들이 파츠별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부품의 내구성이 좀 우려되기도 했는데 모두 에어캡 2중포장이라 파손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메뉴얼 대부분은 게이트제거입니다.

조립은 상당히 쉬워보입니다.

6페이지고 마지막에 도색가이드가 있습니다.

데칼은 모든 부대마크를 다 쓸 수 있습니다.

남는건 다른 장비들 작업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겠네요~

명함이 동봉된 것 만으로도 as에 대한 든든함이 느껴집니다!

 

다 꺼내보았습니다.

게이트는 있지만 그냥 봤을 때 깔끔하게 다듬어 서페이싱 된 느낌입니다.

그냥 그 자체로 잘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네요~

 

 차체전면

후방부.. 장비들도 몰딩되어 한번에 프린팅 되어있지만 부품별로 조립한 것 처럼 아주 디테일합니다.

 

 저 많은 궤도들은 모두 한번에 출력되어 단 두개의 부품으로 상단, 하단 결합만 해주면 됩니다.

 

 스프로켓휠과 로드휠의 디테일도 훌륭합니다.

프라사출과 달리 휠에 파팅라인이나 밀핀자국이 없는 것은 조립시 아주 큰 장점이 되겠네요!

 

아이들러휠과 isu현수장치 또한 훌륭합니다~

 

 차체 후방입니다.

제리캔과 도어도 모두 일체형이지만 디테일이 선명합니다.

 

 사이드스커트도 양쪽 하나씩..

부품하나로 끝입니다.

 

 아주 깔끔하죠~!

신호기 또한 정말 리얼합니다~

현재 아카데미(이탈렐리 재포장) 레오파드2를 조립중인데 거기에 들어있는 신호기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네요.

 

포탑해치는 열고 닫고 선택 가능합니다~*

 

포신은 2개가 들어있고 사이드미러도 깔끔하게 잘 나왔네요~

 

 바스켓입니다.

에칭이나 메쉬가 필요없이 한번에 출력되었는데 GGC의 3d프린팅의 기술력과 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내돈내산~

72스케일 k2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전차죠^^!

 

k21과 마찬가지로 게이트제거가 대부분입니다.

데칼은 미포함이네요.

 

 전체구성입니다~

최근에도 아카데미 k2를 작업했는데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은 완벽합니다.

 

한번에 출력된 차체~

그냥 35스케일을 72스케일로 그대로 축소해놨다해도 무방해요*

 

 사이드스커트는 반응장갑 장착상태로 통짜로 출력되었는데 깔끔하고 좋습니다.

포신도 k2의 120미리 55구경장 주포를 잘 표현해줬고

포신 휨을 방지하기 위해 안에 황동봉이 있습니다.

포구 또한 작지만 어디 뒤틀림이나 찌그러짐 없이 완벽한 원으로 잘 나왔습니다~

 

휠과 궤도 리어페널부분도 다 잘 나왔어요.

다만 궤도의 센터가이드핀이 막혀있는게 조금 아쉽네요.

바스켓형태도 완벽합니다.

게이트 제거시 파손 안되게 조금 주의가 필요할듯 하네요.

 

 포탑도 아주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각종 센서류도 한번에 출력되었지만 디테일은 살아있고,

해치는 닫혔지만 포수조준경은 열려있습니다~

 

포탑 측면 역시 반응장갑이 장착되어 있고 포탑의 살짝 각진 실루엣은 아주 이쁩니다*

 

 

기관총과 잘잘한 부품들도 정교하게 사출되었습니다.

 

두 제품들을 보며 느낀점은 3d프린팅 기술이 정말 정점을 향해가는 느낌이랄까요?

지금까지 모형의 통짜사출은 뭉퉁하고 디테일을 포기하는 대신 조립성을 살리는것.

반대로 디테일을 위해서는 부품을 회치기 하거나 에칭등의 잘잘한 부품들로 조립성을 포기하는..

둘다 가져간다는게 쉽지만은 않은데 3d프린팅으로 두가지를 모두 잡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정확한 리서칭과 기술력이 받쳐줘야는데 제품들을 보면서 회사의 노력과 기술력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냥 있는 그대로이 느낌을 적자면 누가 도색하기 편하게 파츠별로 깔끔하게 반조립해준 느낌이랄까요?

프라사출이나 풀레진킷 처럼 수축이나 미성형, 밀핀자국, 기포자국 없이 깔끔해서 게이트제거만 잘 하면 퍼티나 사포질 없이 쉽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겠네요^^

 

한가지 개인적인 아쉬움은 k21은 후방도어를 별도의 부품으로 개폐를 선택할 수 있고 사이드스커트의 에어백 부품추가, k2는 해치의 개폐와 반응장갑을 별도의 부품으로 탈착 선택조립이 가능했다면 제작의 스펙트럼을 더 넓힐 수 있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물론 단가상승 요인이기에 적절히 타협해서 만들었다고 생각은 합니다.)

 

유일한 단점은 어쩔수 없는 가격인것 같네요.

앞으로 3d프린팅이 더 상용화되고 수요가 많아진다면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아이템들이 발매될 예정이고 개인적으로 k1계열과 향후 k2의 개량계획에 맞는 컨버젼킷들도 개발되었으면 좋겠네요~

국군장비를 주력으로 국내 모델러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는 GGC가 더욱 발전하고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향후 작업을 시작하게 되면 제작기도 올려보겠습니다. (다른 작업들도 있으니 올해 안에는 완성시켜보겠습니다^^;)

이상 1/35 K21과 1/72 K2 리뷰였습니다~

김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ykyb/22304682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