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저번에 GGC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서 K10을 수령하게 되서 리뷰 올립니다. 하수인 제가 덜컥 당첨되서 혼자서 우오옷! 하고 놀랬는데 확인을 늦게해서 10월 11일에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포장 뜯고 리뷰 들어갑니다.

 포장이 깔끔합니다. 단순하지만 특징적인 모습을 잘 구현했습니다. 이 귀한 K10 탄약운반차를 구하게 되다니요. 

 구성물은 최소한의 분할로 최대한의 디테일을 살리려고 노력한 부품 구성이 보이구요. 뭣보다 게이트 제거 위치를 색으로 표시해둔 것이 인상적입니다. 3색 위장무늬를 컬러로 뽑아준것도 도움이 많이 되구요.

 보이시나요? 이 스케일로 미끄럼방지 코팅까지 구현된게 놀랍습니다. 거기다 예전 레진 제품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정밀한 3D출력물의 위력이 느껴집니다. 레진과 달리 휘어짐도 없는게 좋구요, 알차게 제품을 배치해서 뽑아낸 집념이 놀랍습니다. 거기다 이 스케일에선 구하기 힘든 155mm 포탄 4발이 들어있다니요. ^^ 감사할 뿐입니다.

 장구류나 삽들 같은 부품이 같이 통짜로 뽑혀있지만 디테일 무시무시하구요. 72스케일을 여러대 만들어본 결과 오히려 조립 노력을 줄여줘서 좋기도 하고 붓도색으로 전혀 문제없으니 조금만 신경써서 도색하면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많이 감탄했지요. 72스케일에 이런 디테일을?이라면서 연신 감탄했습니다. 제작자분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곳인데요. 이 부품들은 게이트 제거시 손이 좀 가겠지만 이런 디테일이라면 수고를 아끼지 않을거 같습니다. GGC의 35스케일도 구해놓은게 있는데 그에 못지않은 디테일입니다. K10후방의 탄약고라던지 라이트가드나 적재함의 디테일이나 조립의 편의성은 프라스틱 1/72와는 비교가 불가네요. 거기다 휠과 스프로켓을 조립없이 게이트만 뜯으면 된다니요. 역시 모형하는 사람을 배려한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디테일도 잡는 훌륭한 모양새입니다.

 거기다 여러모로 쓸곳이 많을 데칼은 눈을 흐뭇하게 합니다. 최근 한국군 1/72 AFV도 늘어가고 있으니 이런저런 조합으로 쓸모가 많을거 같습니다. 아카데미 1/35나 기존의 업체들의 1/35도 좋았지만 1/72 매니아로서 72스켈 한국군도 나와줬음 했는데 그 부분을 잘 긁어주는 아이템인거 같습니다. 이번에 좋은 제품을 제공해주신 GGC 업체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K10 탄약운반차는 필요로 하신 분들이 많으신걸로 아는데 많은 분들의 손에서 좋은 작품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