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년 들어서 SF쪽을 보면, 옛날 걸 다시 꺼내와서 만드는 게 좀 보입니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도 그렇고, <슈퍼전대> 시리즈에 용자 시리즈도 그렇고 <그리드맨 시리즈>도 그렇고... 그리고 또 한가지가 바로 오모로이드죠. 코토부키야에서 정신적 후속작인 에보로이드를 발표하더니, 결국 원조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신생 브랜드 하에 원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 선생이 직접 감수했는데, 폰타곤과 아크렘의 얼굴마담인 피보트와 다스보스의 신규 3D모델이 발표되더니만 얼마전에는 리뉴얼 피보트 목업까지 올라왔죠.

그리고 이로써 아카데미 문방구 시리즈 위시리스트 중 하나가 간단히 지워지고 말았습니다. 어흑.

지금 오모로이드 리뉴얼을 진행중인 회사는 이번에 처음 설립된 회사라는데, 아주 신선한 혜성은 아니고 오모로이드 관련 메이커들이 저작권을 가진 회사를 중심으로 설립한 연합체같다는 의심은 막막 드는 중입니다. 아카데미에서 정발되는 리뉴얼 오모로이드를 보고 싶네요.

 

+ 운영방침 참고 글 중에 오타 하나 발견했습니다. <위 운영 '밤'침에 동의합니다.>라는 글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