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사뒀던 레벨 1/72 브래들리 장갑차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조립해봤습니다. 도색은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조립은 빨리 되는군요. 레벨 1/72 레오파르트 전차가 은근히 수정할 곳이 좀 있어서 이것도 그럴까 싶었는데...부품들 잘 맞네요. 예전에는 모형 하나 만들 때마다 조립도 신경써서 맘에 안드는 곳은 수정하고 휠 같은 부품은 도색해서 나중에 붙이고 그랬었는데...이젠 걍 다 조립해버립니다. ㅎㅎ 속 편하고 좋군요. ㅎㅎ

옆에 있는 물건은 1/48 에어픽스 베드포드 MWD 트럭입니다. 3년 전에 만들었던 것인데...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3년 전에 모형 처음 시작하면서 킷 사서 하나씩 만들던 때가 어제 있었던 일처럼 가깝게 느껴지는데 어느덧 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요즘은 1/35 스케일이 꽂혀서 1/35 MWD 트럭이 있나 찾아봤는데 게코모형이라고...처음 들어보는 업체인데...거기서 내놓은 1/35 MWD 모델이 있긴 하네요. 근데 가격이 6만원이나 해서 사기는 좀 꺼려집니다. ㅋㅋ 언젠가부터 타미야보다 비싼 킷은 걍 안 사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내년에 모형 작업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비행기를 많이 만들 것 같습니다. 비행기 사다놓은게 10 킷이나 되어서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