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마음 맞는 사람이 있으면

완성품을 나눔하고는 합니다.

다만 조건이 있긴 합니다.

1. 모형에 관심이 있는 사람, 2 비행기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 3 가끔 술 한 잔 사주는 사람;;

세가지 조건 중에 2가지만 충족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완성품을 넘겨주곤 합니다

조건 1은 모형을 만들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유부남이라든지 유부남이라든지...)

조건 2는 제가 에어로 팬이다 보니 저런 조건을 내건것이고

조건 3은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 중에 술이나 식사 한번씩 사는 사람들이

모형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있으면 저도 뭔가 해야하니 겸사겸사 넘겨주곤 합니다.

친척 애들이나 조카들이 달라고 하면 주기 싫던데 위에 열거한 조건이 되는 사람한테 넘겨주면

다들 모형이나 메카닉에 애정이 있는 사람들이라 보관 잘할꺼 아니까 넘겨줄때는 조금 섭섭해도

받고 기뻐하는 표정 보면 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더 크네요.

다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