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모델 만드는 고등학생입니다. 야심한 새벽 심심해서 글 한 번 끄적여봅나다 ㅎㅎ

전 취미를 좀 다양하게 갖고 있는데요 .. 물론 프라모델 만드는 것도 그 중 하나고요. 몇개 안되는 취미 중 하나는 아무래도 남자의 취미 top 5 안에 들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사진 입니다 !!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일회용 필름카메라가 궁금해서 사서 찍어보다가 아무래도 디지털로 찍고 편집, 색감 조정을 해도 안나오는 필름 특유의 픽셀 그레인과 그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필름만 쓰게 되더군요

중3 (작년)에 당근 마켓에서 삼성 캐녹스 필름 카메라를 쓰다가 외할머니께서 라이카 미니룩스 줌을 선물해주시면서 사진 찍는 실력도 늘었습니다 ..(사진 쪽에선 장인도 도구탓을 할거라고 믿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주로 친구들과 학교에서 노는 모습이랑 우리가 흔히 길을 걸으면서 볼 수 있는 정말 흔한 장면과 멋지게 옷 을 입으신 나이 드신 분들을 많이 찍습니다

2021년 중학교에서 친구들과 .. 

2021년 수종사 

 중학교 졸업식 (정말 눈물 날 뻔 했죠 ..ㅎㅎ)

 2022년 동묘에서

 2022년 봄

 2022년 봄 집 앞에서 (벚꽃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 중 하나인지라 이때 필름 38장 중 32장을 벚꽃만 찍는데 썼죠..)

2022년 5월 동묘에서 

 2022년 5월 동묘에서

2022년 7월 성수동에서 

2022년 8월 필리핀 보홀에서 

2022년 8월 동대문에서 (흑백필름을 미니룩스로 제대러 처음 써봤는데 요즘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이에요 ㅎㅎ) 

 2022년 8월 

참 필름 사진이 신기한게 찍었는데 제가 바로 볼 수 없으니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하고 초조해하는 그 맛이 있습니다 ㅎㅎ

필름이 너무 비싸진게 문제죠

이상으로.. 

프라모델 만드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추신: 현재는 세르비아군 t-54 작업중입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