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 아픈 일도 있고 현타도 와서 요즘 잠수 상태인데 그 와중에 낙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월드컵"

한국전이 아닌 다른 경기들은 내편 니편 따지지 않고 축구 자체를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관중석을 가득 매운 사람들의 함성을 보면 기나긴 코로나 터널을 지나 "그래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지!" 란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비록 현장에 있지는 못하지만 저도 같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무튼 매일 밤, 맥주 한캔 따서 축구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