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카데미의 타미야 카피판 제품들의 품질.. 그동안 여러 매체에서 잘 카피했다 정도의 글들은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BUT................................................................. 정말 그럴까..? 끝까지 의심해 본 분들은 많지

않을 듯 하여 이번 기회에 좀 적어 봅니다 ^^

먼저 답부터 알려드리면 타미야 원판과의 품질 차이는 적지 않습니다 저 또한 꽤 잘 카피했다의 이야기들이

많아 별 의심없이 그렇구나 하며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성인이 된 후에 우연히 득한 타미야 브레들리 장갑차를(초기형)

접하고 보니 완전히 다른 제품이다 싶을 정도로 현격한 품질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건 직접 사본 분들만

느낄 수가 있습니다 디테일 및 표면 질감 자체가 뭐라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느낌이 완전히 틀립니다 물론 타미야가 훨씬 좋지요

제가 밀리터리 프라모델에 처음 발을 딛게 만든 제품이 아카데미 M151A2 토우미사일 지프

였습니다만 (당시 800원(사장님이 깎아줘서 700원..)) 당시에도 타미야 원판은 따로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잘 카피했다고 하니 개꿀~ 을 외치면서 만들었지만 성인 이후 원판을 사보니 역시 타미야가 여러모로 우수한 품질

이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아카데미는 타미야를 따라오지 못하네요 다만 박수를 치면 안되겠지만 박스 쳐줄 만큼

오리지날의 품질을 갈망하며 만들어 낸 노력에는 박수를 쳐주겠습니다 ㅎㅎ 특히 M1전차류 정말 잘 베껴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전체적인 아카데미 카피품 품질을 따져 최고는 아닐지언정 제법 잘 뽑아낸 듯 합니다

 

요즘 심심할 때 하는 소소한 장난질이? 아카데미가 카피한 타미야 제품을 오리지날로 하나 둘씩 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개인적으로 브레들리가 가장 크게 품질 차이를 느낀 것 같고 나머지는 브레들리만은 못하지만 타미야의 품질이

무조건 좋았습니다 세세한 디테일 및 표면 질감 등 역시 오리지날 불패 신화는 역시네요 타미야가 왜 타미야인지

새삼 알게 되는 품질 차이였습니다 ^^ 스프루 품질 차이도 있지만 패키징 디자인 및 패키징 재질 등 전반적인 품질이

야~~ 이거 정말 사고 싶고 갖고 싶다라는 생각을 마구 마구 주는 느낌은 역시 타미야가 갑입니다 (일단 옛 제품들 기준!)

 

* 필자를 밀리터리 프라모델로 안내한 최초의 키트입니다 M151A2 (아카데미제로 시작~) 타미야 키트 컴팩트하고 아주 좋습니다

* 요즘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덕인지 타미야 가격이 우습습니다 ^^;; 걍 비스마르크도 막 사재낌 ~ 품질이 더 좋았습니다

* 아카데미의 M113보다 훨씬 더 좋은 품질을 보여주는 타미야 M113 패키징 부터가 차이가 큽니다

* M60A1도 타미야 오리지날 제품이 훨씬 느낌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