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알리를 이용합니다 가성비 극대화를 위해서는 알리 세일기간에 복합 쿠폰과 쌓인 포인트를
먹이는게 가장 좋기는 하더군요 이러면 최종 가격이 마법같이 줄어듭니다
최근 플라이호크(날매) 프라모델 품질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하여 몇가지 구매해 봤습니다
아래 소개할 녀석은 따지고 보니 송포 8천원이군요 약 1.8만원 고급판(디럭스)과 약 1만원 일반판 둘 중에 뭘살까?
끝까지 고민하다가 플라이호크에서 가장 싼 구축함이라는 녀석은 품질이 어떨까 싶어 그냥 일반판으로 집어 들었네요
요즘 물가에 할인전 가격이 만원이면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1.8만원과 1만원 가격차이는 사실 별 차이 아닐 겁니다만 이런 선택을 한거보면 차이는 있다고 봐야겠네요 ^^;;
일반판을 사면서 생각한게 이놈은 에칭이 전혀없는 싼마이겠구나 였습니다 난간 등은 생략하고 만들어야 하나
싶어 약간 실망도 했지요

처음 중국에서 물건을 사면 벽돌을 배송한다는 무서운 실화들이 있어 의구심에 다 개봉을 하다가..
이제는 알리에서 키트를 사도 구매한 물건 대비 부피만 비슷하다 싶으면 택배상자를 열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이번은 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투함 5척을 샀는데 손바닥만한 박스에 배송이 왔길래 야~ 이건 정말 벽돌이다! 싶어
의구심에 박스를 개봉했네요 ^^ 이리하여 송포 8천원짜리 프라모델 품질 수준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 최근 알리세일 때 구입한 배 프라모델 5개.. 이건 택배박스가 손바닥 만하고 너무 작네요 벽돌이 들어있나 한번 까봅니다
프라모델 배 키트를 5대나 샀는데.. 부피가 이건 좀..



 
* 날매의 DD-139 프라모델(8천원) 사면서 싼마이라 못생겼구나 했는데 이래 뵈도 미국 이지스함의 시조새 버전입니다
이런 미국 전투함이 플레처로 발전하고 계속 발전해서 알레이버크와 줌왈트 구축함이 된 것이죠

* 컨셉이 해외편지로 보입니다 마치 해외편지를 받은 듯 하고 디자인 컨셉 및 아트가 저는 마음에 드네요

 

* 크기는 8천원 짜리라? 정말 쥐알만 합니다 이래서 5박스를 사도 벽돌로 오인 받았군요 ^^;;

* 이런 귀요미 수준이면 사재기 100박스를 해도 부피가 작아 집에서 쫓겨날 일은 없어 보이네요 ㅋ

* 박스를 여는 방식은 슬라이딩 방식입니다 보너스 박스?도 있고 일반판에 보너스 박스? 암튼 신선하고 생소한 방식이군요

* 이건 다른 알리발 택배 박스 이렇게 정성들여서 패킹을 하기 때문에 잘 안열게 됩니다 이것도 노말한 중간 수준이군요
심한 경우는 아이스박스에 탄탄한 박스와 비닐까지 씌워서 완벽 패킹을 곧 잘 해주더군요

* DD-139 와드함 키트의 박스 뒷면 모습.. 음.. 나는 일반판을 샀는데 자꾸 저 보너스박스? 가 계속 신경쓰입니다

* @.@ ㄷㄷ 보너스 박스를 열어보니 에칭이 2장이나 들어 있군요 이러면 풀키트 수준인데.. 일반판의 대반전입니다!

* 보너스 박스의 구성품들 정성들인 슬라이드 부품들과 에칭에 데칼이 들어 있었습니다

* 정성스럽게 개별 봉지에 들어있는 부품들은 디테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연돌 위의 바늘같이 올라온 부분 처음엔
지느러미인 줄 알고 없애려고 했는데 파이프 디테일이었네요 게다가 저 작은 파이프 디테일에 구멍까지 뚫려 있습니다 ㄷㄷ

* 동봉된 에칭도 딱 필요한 수준이 정갈하게 들어있네요 플라이호크는 원래 함선에칭 전문 회사라 에칭 품질은 아무
걱정 안해도 됩니다

* 잔여 디테일과 상가대도 에칭으로 잘 구현되어 퍼주고 있군요 일반판이 이정도면 디럭스 판은 도대체 수준이?? ㄷㄷ 

* 함교 부분도 별도 부품 슬라이드로 뽑아냈는데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폰카가 세부 디테일을 잡아내지 못하네요

* 슬라이드 부품들의 질감과 디테일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중제 키트에서 잘 보이는 부분이 중복으로 들어있는 경우 같습니다 하나만 들어있으면 되는데 2개 들어있는 경우가
곧 잘 있더군요(또 당첨!) 이런 경우 저는 긴장탑니다 키트의 다른 부품을 넣지 않았나? 하는 걱정에.. 다행히도 기우였습니다

* 데칼도 딱 필요한 만큼 정갈하게 제공하네요 

* 슬라이딩 보너스 박스 뒷면.. 와드 키트 발매 당시의 날매 자매품들 같습니다

* 데칼을 제외한 전체적인 키트 구성품.. 단촐합니다 금방 다 만들 것 같지만.. 풀키트 수준이고 생각보단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 날매는 포장을 참 정성스럽게 잘 하네요 선체 부품은 이렇게 꽁꽁 잘 포장했습니다 

* 디테일과 표현력에 박수를.. 직접 만져보니 키트 수준이 장난이 아니네요 부품들이 면도날처럼 들어 맞습니다
선체에 또 고무줄을 정성스럽게 묶어 놨는데 이런 경우 화학적으로 결말이 안좋은 경우가 많아 고무줄은 제거했네요 ^^

* 100미터 넘는 구축함이라도 1/700 스케일은 너무 귀여워서 깜짝놀라게 됩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전함을 선호합니다
전함은 700스케일이라도 이놈 더럽게 크네..가 느껴질 수 있어서요 야마토가 딱 그런 덩치입니다 

* 워터라인 / 풀헐 모두 다 제공하며 저는 무조건 풀헐파입니다 워터라인의 경우 선물받은 키트 정도나 만들까? 수준이네요

* 왜? 날매~ 날매~ 하는지 잘 알것 같은 디테일과 품질이네요 일본산 키트들 다 긴장타야 됩니다 

* 메인 스프루, 일본산 키트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정교함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700이라도 이렇게 가늘게 뽑았어야 합니다 

* 세컨드 스프루, 스크류와 저 구명정 크기는 겨우 3~4mm에 불과합니다 겪어보지 못한 정교함이 느껴지네요

* 설명서는 풀컬러로 제공 싼마이 팔천원 키트가 참 화려하기도 하군요

* 싼마이에 해외 편지같은 크기의 작은 키트지만 참 만족스러운 녀석이군요 ~ 날매 키트들.. 정말 품질이 끝내 줍니다!

 

* 같이 산 다른 구축함.. 2만원 정도 했는데 게시글의 키트보다 무조건 2배 이상 좋을 것 같네요 애는 디럭스 에디션 입니다
애는 또 얼마나 날 놀라게 할까? 싶어 뜯어볼까 하다가 걍 귀찮아서 패스 ㅋ 일반판보다 무조건 더 좋습니다




* 첨단을 달리는 줌왈트 구축함 2만원이었고 일반판이었는데 사실상 디럭스 에디션 키트라고 봐야겠습니다
난간 등 모든 에칭이 이미 다 들어있고 디럭스 에디션이 나올 틈이 보이지 않더군요 아마 디럭스 에디션 발매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