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MZ 김성종입니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2021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이 곳을 찾아 주시는 분중에도 이 비정상적 시국의 여파로 고통받는 분이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2년전 이 상황이 시작될 때 그 누구도 2년동안 이 암울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저 또한 준비했던 여러가지 일들을 정리하면서 곧정상으로 돌아오겠지 생각했지만 시간이 흘러 2022년을 코앞에 두게 되었네요. 아직도 이 암울한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지만 2022년에는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며 기도합니다.
2020년 행사가 취소된 하비페어는 몇번의 연기와 개최를 시도했지만 번번히 좌절되어 현재까지 왔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이 적지 않고 어느 정도 관람객이 있어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페어이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를 정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자주 소식을 드렸어야 했는데 한두달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기에 적당한 안내를 드리기도 힘들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어떤식으로든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시국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 상황에 맞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행히 시국이 개선된다면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개최할 수 있을것입니다. 가능한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사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년간 커다란 돌덩어리를 가슴에 달고 사는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마도 많은분이 각각 다른 이유로 저와 같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행이 이 시국에 생활에 변화가 없는 운 좋은 분도 계시겠지만 늘 주변에 힘든 분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남은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2022년이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