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는 2022 하비페어에서 신금형 야크트 판터를 선 보였습니다. 해당 제품의 거의 최종 사출물을 입수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아카데미는 1/35 독일 전차 라인업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데 상당히 오래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야크트 판터가 드디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키트는 기존 판터 G 최후기형 파츠를 대부분 사용하고 차체 상부와 한벌의 추가 파트를 추가한 구성입니다. 물론 애칭과 데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민자 만델을 가진 초기형 G1입니다. 앞으로 G2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차체 상부는 일체형으로 새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초기형의 민짜형 만델과 엔진 데크의 디테일이 잘 보입니다.

야크트 판터를 위해 추가된 G 파트입니다.

전투실 상부, 아카데미 다운 깔끔한 몰드입니다. 

 

이 키트에는 두 가지 주포 형식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일체형 포신 사출은 이제 모든 메이커에서 기본이 된 것 같습니다. 양 분할된 포신을 붙이고 사포질하다가 짱구가 되던 것도 추억이 되었습니다.

 

주포 만델도 두 가지, 전방 볼 마운트 기관총 만델도 두 가지 선택입니다. 주포 만델에는 약간의 주조 질감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전방 볼 마운트 기관총 만델에도 주조 질감이 표현되어 있으나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G1의 경우 찌메릿을 적용했을 때 이 부분을 포함한 대부분이 찌메릿에 덮혀 보이지 않습니다.

 

 

 

머플러와 OVM 역시 과거보다는 진일보한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OVM 클램프를 어느 정도 표현하는 것은 요즘 키트들의 트랜드인데 아카데미도 이 부분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파츠는 기존 판터 G형의 파츠가 그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틸휠은 불필요 부품입니다.

 

 

이 키트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트랙입니다. 요즘 트랜드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차후 개발되는 전차에서는 요즘 트랜드를 따르고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되길 희망합니다. 

기본 애칭의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매쉬 표현이 자연스럽고 실물에 근접합니다. 

요즘 아카데미 데칼 품질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소프트너를 적당히 사용하고 클리어로 마무리하면 투명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고 접착력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아카데미 신제품 야크트 판터 G1을 살펴 보았습니다.

사실 이 형식의 야크트 판터는 찌메릿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특유의 바둑판 무늬 찌메릿이 적용되어 있어 데칼로 재현해 주었으면 좋은데 기획 단계에서는 포함되었지만 단가 문제로 최종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제조사에서 동시 발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본 제품은 2022년 8,9월 출시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35,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