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DEF Model에서 출시한 아카데미 하노마그용 가동식 트랙입니다.

아카데미 하노마그에는 가동식 트랙이 들어있는데 왜 또 다른 트랙이 필요한가? 라고 의문을 품을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해 DEF Model이 들려 주는 개발 동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결식 궤도부품을 니퍼질하려니 손도 잘 안 움직이고, 접착하려니 눈도 잘 안보이고, 키트하나 제대로 조립하기 어려워진 노안 모델러가 되어버린 저는 이제 쉽게 만들 수 있을 만한 제품 개발에 노력해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핫

즉 이 제품은 하노마그 트랙을 더 쉽고 정밀하게 제작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3D 출력물로 스냅 타이트 형식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키트의 부품처럼 부품을 자르고 다듬고 조심스럽게 붙일 필요 없이 니퍼로 툭툭 자르거나 심지어 손으로 후두둑 문질러 떼어낸 후 끼우고 눌려 주면 끝입니다.

아카데미 하노마그 또는 동형 트랙을 사용하는 다른 제품의 조립이 번거로울 때 이 제품은 간편한 조립과 훌륭한 디테일,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트랙이 자중으로 움직일 수 있는 완전한 가동식이기 때문에 베이스의 울퉁불퉁한 지면에 자연스럽게 밀착됨은 물론이고 자중으로 축 늘어진 멋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테일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제품은 120개의 트랙을 제공하는데 그 중 60개는 다섯가지 형태의 손상된 패드를 제공합니다. 즉, 이 트랙들을 적절히 섞어 배치해 자연스럽게 손상된 트랙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서포터가 붙어있던 곳이 보이는 것은 서포트를 제거후 가공을 하지 않은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연출된 것 입니다.

트랙은 한쪽에 55개가 필요하며 10개의 남는 트랙은 예비트랙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손으로 떼어내도 사용할 만하게 절단되지만 좀더 깨끗한 절단면을 원한다면 사포로 몇 번 갈아 주면 됩니다.

앞바퀴는 기존 제품이 있지만 아카데미의 초기형 C형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휠은 스페어 휠까지 세개가 제공되며 허브캡 두 개도 포함됩니다.

이 제품은 런칭 기념으로 데프모델 스마트 스토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입니다.

본 상품은 3D 프린터로 출력된 제품으로 하루에 다섯세트 정도가 생산되는 순수 수공 상품으로 주문 순서에 따라 순차 발송됩니다. 또한 3D 출력 제품에서 자주 보였던 광경화 현상이 없는 재료를 사용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의 구입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데프모델 스마트 스토어 주소
https://smartstore.naver.com/def_mo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