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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프라탑을 두 층 높였습니다.
등록일: 2025-06-21, 09:54 PM, 읽음: 1189
이정석

원래 프라탑은 잘 안 쌓는 편인데....프라탑에 두 박스를 추가했습니다. 타미야 킷으로다가...

지인과 닐스 보어 이야기를 하다가 모스키토 폭격기가 생각나서...(2차 대전 시절 나치가 덴마크를 점령하자 유대계

덴마크인이었던 물리학자 닐스 보어가 영국공군 모스키토 폭격기를 타고 영국으로 망명했던 사건)

타미야 모스키토 폭격기를 하나 쇼핑 카트에 넣었고 BF-109G도 생각이 나서 같이 쇼핑 카트에 넣었습니다.

타미야 제품은 구매하고 박스를 열어볼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워낙 부품들이 정교하게 잘 찍혀나오기도 했지만

개별 런너를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저밀도 폴리에틸렌 포장지에 스테플러로 깔끔하게 잘 찍어서

(런너가 작으면 포장지에 런너를 두 개 이상 넣기도 합니다만...)

박스를 열어보면 벌써 정갈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레벨, 에어픽스, 이탈레리는 저밀도 폴리에틸렌 포장지 커다란 것 하나에 런너를 몽땅 쓸어담아넣고 열을 가해서 밀봉하는

스타일이라 약간 성의없어 보이는 것 같고...국산 아카데미는  폴리 프로필렌 필름 포장지에 포장되어 있어서 

유럽제 킷들보다는 성의가 있어보이죠.

중국제 킷은 한 번도 안 사봐서 모르겠습니다. 후진타오가 국가주석이던 시절의 중국은 이미지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는데..

시진핑이 집권하고나서 중국내 부패가 더 심해지는 것 같고 전랑외교 등으로 밉상인 짓을 많이해서 그런지...

중국제 킷은 그냥 마음이 안 가네요. 뭐, 힘이 생기면 약소국을 누르는 것이 인간사에서 늘 있어왔던 일이고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영국은 악당의 소굴이고 미국도 만만찮은 악당들의 소굴이긴 합니다만...

암튼, 박스 열어서 찔끔찔끔 작업하는 킷이 10개 쯤 되는 것 같은데 그것들 다 완성하고 지금 쌓여있는 프라탑은 하나씩

허물 생각인지라 언제 작업하게 될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지금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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