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안이 꽉차 있습니다. 좁은 통로 빼곤 프라탑 벽들입니다.
프라탑에 가려서 만드신 작품들을 가까이서 볼 수 없는게 아쉽네요.
HOBBIST 오랜만에 보는 단어네요~
가게 안 조명이 밝지 않아서, 밖에서 볼때 작품들이 잘 안보이네요. 전시된 프라들 지금은 못구하는 오래전 모델들도 보이네요.
가게 안 프라탑(?)에 가려서 안에선 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밤엔 더 잘찍힐 듯 합니다.
사온 키트들. 가축세트2는 디오라마 꾸밀때, 그리고 A-37B 베트남전 사양은 작은 녀석이 야무져(?)보이길래 언젠가 사야지 했었는데 마침 보이길래 집었습니다.
대전에 놀러온 김에 성심당만 들리긴 아쉬워 프라모델 을 검색해 보니 아카데미 점이 있네요.
프라모델 취향이 잡식성인 제겐 건프라보다 이런곳이 더 재밌습니다.
들어가니 초로의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 주시네요.
요즘 손님들이 많아지셨는지 민생소비쿠폰 얘기도 꺼내시고, 조금 전 단체 손님이 싹(?)쓸어 가셨다는 말도 해주셨습니다.
이제 이곳을 아드님께 넘긴다고 말씀하셨는데, 다행히 연륜있으신 모델러 사장님이 계실때 방문해서 이런 저런 프라시장 관련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가게 곳곳엔 만드신 작품들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꽉 차 있는 프라박스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프라엔 이렇게 R.C 제품들도 많죠.
대전에서 오랜시간 과 모델러를 하셨는지 취미가 99년 6월호에 실린 본인작품 사진도 걸려있었고, 그걸보고 "취미가 99년도에 작품이 실리셨네요"라고 말하자 더 자세한 얘기들을 들었습니다.
김세랑작가님도 대전분이셨군요.
취미가가 폐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혈서(?)를 써서 보낸 열혈 독자분이 이 사장님이셨다네요.
10여년 전 이대영 작가님도 보셨는데, 서바이벌 동호회 행사에서 봤다는 군요.
사실 프라모델과 전혀 연관 없는 제 친구녀석도 20년 전에 서바이벌 동호회 행사때 한번 뵌적 있다고 했습니다. ㅎ
먼저 서슴없이 말을 걸어주는 친절한 사장님 이시네요.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들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P.S 취미가를 알고 경력이 좀 된 모델러분은 대전가실 일 있으면 성심당과 함께 이곳도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