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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KV-1 외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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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KV-1 외 기타
등록일: 2025-08-18, 01:39 PM, 읽음: 611
김동현

제가 고민하는 화두는 "탱크 한 대를 반나절만에 그럴듯하게 칠하는 요령" 입니다. 필터링을 수십번씩 하면서 몇주에 걸쳐 작업하시는 고수들이 적잖이 계십니다만, 아무래도 그런건 저같은 놈이 따라할 길은 아닌 것 같아서요. 

레벨 1/48 토네이도를 조립하다가 결국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에어로에 환멸을 느낍니다. ㅋㅋㅋ 마침 잘 되었습니다. 예전에 조립해 둔 탱크 몇 대를 연휴 동안 색칠했습니다. 연휴 내내 푸짐하게 놀면서 제 나름의 "탱크 한 대를 반나절만에 칠하기" 요령을 찾은 것 같아 기쁩니다.

수준급의 작품을 만들 생각 따위는 처음부터 없습니다. 저는 그저 탱크를 만들고 싶을 뿐입니다.

아카데미 재포장으로도 나오는 트럼페터 1/35 KV-1입니다. 

박스아트는 실물의 매력을 한껏 살리는 동시에 못생긴 면을 가리기도 하죠. 트럼페터에서 KV-1 시리즈가 많이 나왔는데 어느 박스아트를 보더라도 실물이 지닌 '직사각형 쇳덩어리 기관차 같은 느낌'은 슬쩍 가려놓은 것 같습니다. 의도한 것이겠죠?

박스아트보다 실물이 훨씬 못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탱크, 생각보다 제법 큽니다. 

타미야 1/35 이지에잇 한국전입니다. 1950년 칠곡 부근이라고 하네요. 낙동강 방어선 부근이죠.

키트에는 요란한 호랑이 얼굴 마킹도 있습니다만, 별과 간단한 차량번호가 있는 이 마킹으로 골랐습니다. 그 시절 한국인들이 '난리통'에 보던 미군 땡크는 아마 이런 모습에 더 가까웠을 겁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 알았는데 트랙에 작은 노란 덩어리가 붙어있네요. 마스킹테잎 쪼가리입니다. ㅋㅋㅋ 사진 찍고 나서 떼었습니다.

타미야 1/35 베스페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장터에서 침수킷이었나 데칼이 누락된 킷이었나, 하여간 그런걸 샀더랩니다. 데칼이 없는 김에 동계위장을 시도해 봤습니다. 동계위장 올리고 철십자만 붙이면 끝이죠, 뭐.

색칠을 해놓고는 피식하며 혼자 중얼거렸댑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제가 알게 모르게 구석탱이에 쌓아놓은 피규어가 많더군요. 박스 안에 봉인되어 적재되어 있으면 사놓은 보람이 없고, 그렇다고 꺼내서 버젓이 전시하기엔 사회적 시선(?)이 부담스럽고... 그래서 대안으로 틈틈히 꺼내서 사진을 찍어놓기로 했습니다. 연휴 동안 여러 점의 피규어를 박스에서 꺼내어 촬영했네요. 그래도 쌓아놓은 것들을 다 꺼내서 찍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PVC로 찍어낸 공산품 따위에서 무슨 미적 가치를 읊냐고 코웃음치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제 눈에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사놓기를 잘 했습니다.

갯수가 너무 많은데다가 대부분 19금이어서, 두 점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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