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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에 무엇을 할 예정이신가요?

추석이 예전 같지 않아서 고향 찾으시는 분이 상당히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저도 저번 주에 산소에 다녀왔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아마도 일찍 다녀가고 연휴에는 다른 계획들이 있는 분들이겠죠.

예전에는 이쯤이면 귀성길 대책이나 버스나 기차표 사기 등등 뉴스가 많이 나오고 동네 슈퍼에도 한가위 상품들이 가득 보였지만 이제는 뭐 명절 분위기가 예전에 반에 반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어디 여행 간다는 사람들만 많네요.

저도 아이들 모두 출가시키고 처음 맞는 추석인데 하나는 외국에, 하나는 처갓집 챙기라고 해서 둘이 조용히 보낼 것 같습니다. 이런 글에 왜 책상 사진을 올렸냐면 이번 연휴는 밀린 일을 마무리하면서 보낼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무엇을 하던 즐거운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형 책상 정리도 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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