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무렵부터 아는 동생이랑 해루질,낚시질을 다니고 있습니다.
말나온김에 홍보 한말씀
해루질 같이 가는 동생이 9월말인가 용산전자랜드 5층에서 플리마켓을 주최했던 앱니다.
다음달 말에 다시 할 예정인데, 이번에는 전자랜드 차원에서 좀더 확대해서 진행할듯 합니다.
추첨을 통한 사은품이라던가 주차협조 건에 대해 조율중입니다.
암튼 그 동생이랑 임진강 참게 해루질을 3년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해마다 5번 이상 갔는데 잡은 참게의 마리수는 총 4마리인가... 그렇네요.ㅠㅠ 유튜브 보면 다라이로 하나가득 잡고 그러던데 우린 왜.... 순 다 뻥인거 같아요.
암튼 '우린 참겐 안돼나바'하고 서해안 꽃게 해루질로 전향했어요.
근데... 물색이 탁해서 보이지도 않고 뜰채로 바닥을 긁으면서 걸어봐도 하나도 안걸리고
백사장에서 간조를 보면서 한 3키로 걸은거 같은데 와서 지도를 확인해보니 고작 1.5키로...
그래서 요즘은 낚시로 다시 전향중입니다.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낚시대가 루어라서 지그헤드에 웜 달아서 던져보고 있는데 역시 안물어요.
징하게 안물어요.
주변에 낚시하는 사람 있으면 따라갈텐데 없어요.
그 동생놈이랑 둘이서 맨땅에 헤딩중입니다.
낚시도 낚신데 줄 묶는것도 몰르다보니 더 흥미를 잃게 되는거 같아서 요즘은 낚시줄 매듭 묶는거 수련중입니다.
지그헤드에 묶기, 도래에 묶기, 끊어진 낚시줄 직결 묶기, 면사매듭...
이거 손가락을 예술적으로 콘트롤해야 해서 나중에 치매 예방에 최적인거 같아요.
혹시 누가 이 글을 보고 낚시 가실때 일정 공유좀 해주시면 따라가고 싶습니다.
그럼 기대하면서...
아래사진
또다른 아는 동생에 아는 동생네 집앞에 예전 유료낚시터(장어 전문)로 운영하다 접은 곳이 있는데 4년전 폐업후 관리가 안되서 장어들이 스스로 번식을 해서 팔뚝만한 것들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지렁이 미끼 썼는데 입질은 계속 하는데... 걸리는건 없고...
그나마 울집초딩이 하나 잡은게.... ㅠㅠ
아 우울하네요...

누가 나 낚시좀 델꼬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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