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요도 부스, 계속 이어집니다.
고지라의 완성 작례.
Ma.K 제품들.
옷 파는 회사.
먹을 것도 팝니다.
시즈오카의 녹차 포장은 비범합니다.
재미있는 물건 많이 만드는 카비코.
대부분이 자체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만...
보톰즈나 에바 같은 것도 만듭니다.
1/3000 미군 함대를 참고 출품.
영화 캐릭터를 주로 만드는 X PLUS.
1/700 가메라.
레기온과의 전투장면 디오라마.
X PLUS의 원래 주력 상품은 이런 계열인데...
이제 이런 것들도 만든다네요.
(역시 팔리는 건...)
한술 더 떠서 이런 것까지...
(그러니까 돈이...)
그런데 이것도 나름 한류로 봐야 하나...?
그리고 여기는 업체들을 위한 비지니스 상담 공간입니다.
토요일이 되면 이곳이 동호회 전시부스로 가득 차게 되지요.
이렇게 해서 2025년 시즈오카 하비쇼의 간략한 업체관 소개가 끝났습니다.
(가서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게 왜 '간략한' 소개인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동호회 연합전의 사진에 대한 얘기입니다만...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진을 대충 찍겠다고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강 정리를 해보니 장수가 전년에 비해 오히려 늘었더군요. 도대체 무슨 일인지...
참가 동호회 수가 340개 가까운지라 연합전 사진이 업체관 사진에 비해 2.5배 정도 되는데...지난 며칠간 트래픽이 계속 터진 것 때문에 고민중입니다. 하루에 30장씩 사진을 올리면 대충 두달 가까이 매일 올리게 될 것 같아서...
어느 일본쪽 모델러가 전 참가 동호회의 동영상을 정성껏 잘 찍어서 유튜브에 올린 걸 발견한지라 차라리 그 링크를 올리고 사진을 생략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매년 하는 고민을 올해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며 이만 물러갑니다.
여러분들이 이 글을 보고 즐거우시거나 참고가 되셨다면 저도 기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