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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없으면서 빅스케일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특히 Ju87은 가장 좋아하는 항공기 중 하나인데, 1/24 에어픽스와 트럼페터 다음으론 1/32 하세가와 그리고 1/35 보더 모델이 있는데요.

예전에 디오라마 TV에서 한번 리뷰하기도 했습니다만, 1/32와 1/35가 의외로 크기가 꽤 차이가 나는 것 같더군요.

디오라마 TV를 보니 세부적인 디테일은 확실히 뒤늦게 나온 보더가 한 수 위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보더 제품들은 항상 전체적인 외형과 프로포션에서 문제가 있다는 말이 끊이지 않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1/35의 장점이라면 무엇보다도 afv와 같은 스케일이기 때문에 디오라마 만들기가 아주 좋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35 스케일이라는 이점과 좀더 디테일한 부품 때문에 보더 제품에 관심이 가기도 하는데... 역시 그간 평가 때문에 손이 안 가고 있습니다.

1/35 Ju87의 경우는 어떤지요? 선배분들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덤으로 1/24의 경우에어픽스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프로포션은 우수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너무 오래된 금형이라서 제대로 완성시키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트럼페터로 눈이 가는데, 트럼페터는 그래도 보더보다는 나은 평가 같습니다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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