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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 [Revell] 1/350 German Submarine TYPE VII C/41 키트 리뷰
등록일: 2024-07-20, 03:57 PM, 읽음: 1747
김청하

그리고 역시나 유보트 이야기와 영화 <특전 U보트> 덕분에 인기가 많다보니 1/350 스케일에서도 다양한 메이커가 내주었습니다만, 국내외 평가들을 종합해보니 결국 뭐니뭐니해도 레벨 키트가 가장 평이 좋더군요. 아무리 키트 자체에 에칭을 포함해준다고 해도 결국 제대로 만들려면 무조건 별매를 사야되니 별매 없이 만들어도 좋고 별매를 적용해서 만들어도 좋은 키트로선 레벨이 거의 유일하더라구요.

하지만 레벨 유보트의 최악의 단점으로 꼽히는 바로 이 두꺼운 난간... 모든 분들께서 동의하시는 최악의 단점입니다. 하지만 작례가 문제인지 후술한 본래 부품은 저렇게까지 두꺼워보이진 않습니다. 게다가 이 작례에서 눈에 띄는건 디테일 하나도 없어보이는 대공 기관총인데요, 이것 역시 작례가 문제이지... 싶습니다.

완성 시 선체 길이가 19.2cm로 20cm도 안되는 크기라 부품 구성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가장 궁금해서 우선적으로 본 함교 런너... 제 기준에서는 1/350 스케일에서 저 정도 인젝션 난간이면 그리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난간 확대. 정 안되면 런너 늘여서 만들어야하나... 싶었더니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레벨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촘촘하고 정교한 리벳

대공 기관총도 이 정도 인젝션 품질이면 뭐... 게다가 잠수함 자체가 워낙 작다보니 크게 눈에 띄진 않을 것 같네요.

살벌한 상부 갑판 디테일

실제로 보면 정말 작습니다.

진짜 작아요...

선체는 2분활 되어져 있습니다.

+- 몰드가 혼재되어 있는데, 과거 레벨 1/48 유로파이터 타이푼 복좌형과 토네이도 IDS를 제작했을때를 떠올려보면 레벨은 리벳이나 패널라인을 되도록 우직하게 재현하는데 초점을 두는 듯 합니다.

설명서는 신형 레벨 설명서입니다. 사실 리뷰 같은거 보면서 부러웠던게 그간 본 구형 설명서와 다르게 알기 쉬운 신형 설명서로 보면 참 좋겠다 생각했는데... 드디어 경험해보네요. ㅎㅎ

조립은 뭐... 간단합니다.

도색은 998과 1004 두가지를 재현합니다.

데칼은 독일 제품답게(?) 하켄크로이츠가 없습니다. 사실 이런 모형에서도 실제 그 군사장비를 그대로 축적하여 만든 모형이고 이에 따라 하켄크로이츠도 사용이 된다는 예외 조항이 있긴 하다고 들었는데 뭔가 긁어부스럼은 알아서 피하려는듯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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