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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행기를 제가 참 좋아한다는 건, 이 취미를 시작하고서 더욱 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빠져더는 저를 보면, 왜그럴가 하지만, 그냥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간혹 혼자 있거나, 심심하면, 김포공항의 항공박물관을 찾곤 합니다.

 6월 이었던것 같은데요, 기획전시로 권기옥 여사님이 훈련기로 사용했던 프랑스제 꼬드롱 GIII를 복원하여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뭐... 이런저런 일대기 등... 근데... ㅎㅎㅎㅎ 여성답지 않게 엄청난 기개를 가지고 계셨더군요.

 독립운동 당시 비행기를 타고, 일본 천황궁에 폭탄을 떨어뜨리겠다 라고 했다더군요.. 

 

 

 

 

 

 

 

혹시나 발매되는 키트가 있나하고 찾아봤습니다.

요런게 나오더라구요, Choroszy 라는 데서 만드는데.. 우크라이나 회사같네요, 일단 구매를 했고, 받아서 열어봤습니다. 

애고 레진같은데, 뭔가 탄성은 있고, 첨보는 재질에 첨보는 방식, 어떻게 만들지 당장 공포감이 엄습해왔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키트만 만들다, 시간만 보내느거 같아, 일단 제작기부터 올려 놓으면 뭐라고 하지 싶어 일단 가지고 있는사진이랑 키트 사진 올립니다. 

 

 

 

 없는 실력에 이런 무모한 도전을 하다니. 갑자기 후회가 밀려오기도 하는데, 일단 해보겠습니다. ^^; 졸작이 나오든 망하든 뭐라고 하지 마세요. ㅎㅎㅎㅎ 완성되는 그날 까지 천천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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