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3D 프린팅을 주제로 작업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디자인을 소프트웨어에서 작업후 실제로 출력하는 작업은 가슴이 설레면서 즐겁습니다만, 3D 프린팅만의 문제점을 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기도 합니다.
보통 SLA 나 FDM 프린팅을 하실텐데요.
저는 먼저 FDM 프린팅을 염두에 두고 파트분할을 했습니다. 계획한대로 되는지 반복해서 부분적으로 출력해서 보면서 확인하면 될것 같습니다. 레이어 라인이 최소로 생기게 디자인을 하는것이 좋겠죠.
또다른 작업은 모든 파트들을 에러없이 출력이 되는지 메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블렌더 내에서도 수정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만, 나중에 프루사 슬라이서에서 파일을 봤을때 또 에러가 뜨는경우가 있습니다.
최종적인 출력 확인을 위해 프루사 슬라이서를 썼는데, 완벽하진 않습니다만 어느정도 문제점들을 해결해 줍니다. 그리고 이단계에서 디테일들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 또 확인해야 합니다.
3D 출력도중 위 사진처럼 코너에 워핑현상이 생겼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저는 드래프트 실드를 같이 출력하며 해결했습니다.
또다른 현상중 귀찮은것은 웨빙 현상인데 이렇게 거미줄처럼 잔뜩 뭐가 붙어있죠. 이건 제거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이게 왜 생기는지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그걸 일일이 테스트 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또다른 귀찮음은 서포트 제거인데, 캐터필러 같은 경우 얇으므로 제거중 부러질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미사일 런처같은 경우 힌지부분을 개폐 선택 가능하게 하려다 보니 소프트웨어에서 작업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사실 이걸 누구한테 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기능적인 면도 고려를 해야 하더군요.
실제 모델에서 보면 소프트웨어에서 봤던것과 느낌이 틀릴때가 있으므로 중요한 부분은 부분적으로 출력해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최종 모델을 향해 가는 중입니다. 다음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