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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항상 퇴역되지 않은 진짜 현용 전차라면 에이브람스를 좋아했지요. 그 중에서도 지뢰 제거기를 달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멋졌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지뢰제거기를 달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줄 곧 해왔지요.

그러다가 이번에 1만 5천원에 아카데미 M1A2 V2 키트를 구하게 되어서... 조립에 착수해보았습니다.

피아식별판과 코브라 킹 II 데칼은 지난 La-7을 통한 동아리 여름 컨테스트 참여 보상을 통해 받은 M1A2 Tusk II 키트에서...

남은 터스크 II 키트와 기존 Sep V2의 데칼들은 짜깁기해서 데프 모델의 MCR 마운트 별매품을 조합해줄 생각입니다.

포탑에 이것 저것 뭐가 올라가고...

큐폴라도 올려줍니다.

포탑 측면의 공구상자와 발연탄 발사기만 남은 상태

그렇게 쉬엄 쉬엄 조립하다보니 어느새 끝이 왔습니다...

지뢰 제거기는 타미야 M1A1 마인 플로우 키트의 그것을 가져올 생각인데 대략 2010년대 쯔음부터 저렇게 기존 스키 모양 부품 앞에 거름망? 같은걸 달기 위한 커넥터가 생깁니다. 다만 각 부대별로 자작하는건지 커넥터에 뚫린 구멍의 위치나 모양이 다들 조금씩 다르더군요...

최근 주한미군 훈련 영상을 보면 그냥 개수 없이 그대로 쓰던데 그냥 기존 제품 그대로 달아줄까 싶습니다. 도료도 NATO 3색으로 구해야되고... 좀 할게 많네요. 워호크를 위한 조종사 인형에 잔디, 멩의 롤스로이스 장갑차, 타콤 or 메리트 or 미니아트 or 아카데미 M3 그랜트... 거기다 피아트 500 준비물... 할거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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