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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함선에서 쓰고 남은 에칭문을 달아줬습니다

그리고 함교의 창도 몰드조차 없어서 새로 만들어줬습니다스크류에 연결되는 봉도 몰드가 엉망이어서 비슷한 굵기의 황동 봉으로 대신해 줬습니다.

후방 함교도 얼추 만들어 줬는데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어차피 에칭 계단을 달면 측면은 가려질 거라 이정도로만...

연돌의 파이프들을 예전에는 열심히 칼로 다듬어주고 사포질을 했는데 이번에 그냥 싹 잘라주고 런너  늘인 것과 플라판으로 다시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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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돌에 장착된 파이프를 새로 달아준 모습.

그리고 연돌이 너무 밋밋 해서 인터넷에 떠도는 도면을 보고 두개 저도의 링을 감아줬습니다.

크레인 또한 통짜로 되어 있는 것을 박스그림을 참조해서 핀바이스로 구멍을 어줬습니다.

선체 표면도 너무 밋밋해서 순전히 상상력 수준으로 접합선을 넣어줬습니다. 즈베즈다의 수브로브 같은 경우는 망ㅣ너스 몰드이지만 트럼페터의 체사레비치함은 플러스 몰드로 되어 있어서 후자를 참고  해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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