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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기억해주실지 모르겠는데 남는 타미야 아킬레스 차체에 아카데미 M36B1의 포탑을 섞어서 M36을 조립한 적이 있었지요. 최근 장식장을 다시 정리하면서 공간이 생겨서 만들지 못했던 베이스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아마 대강 이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그전에 티거 디오라마를 만들때 썼던 폼을 꺼내보니 다 굳어버려서... 바닥에 은박지를 깔고 그 위에 아이클레이를 덮었습니다. 한봉으론 부족해서 나중에 한봉 더 채웠네요.

단면은 그냥 타미야 아크릴을 발라주고 예전에 사둔 바예호 울트라 매트 바니쉬를 물을 조금 타서 붓으로 발라주었습니다. 생각보다 바니쉬가 빨리 마르고 효과도 아주 좋더라구요. 잔디는 미그에서 발매된 잔디 매트..? 그걸 깔아서 간단하게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건 또 언제 완성될지... 이로써 P-40C 워호크, 티거, M1 최후기형, 마틸다, 그랜트, M1A2 전차 두대에 이어 M36도 계속 판만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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