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나게 인형색칠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차보다 전 인형이 좋은것 같네요

요즘와서 꾸준히 색칠연습을 했더니...
조금씩은...느는것 같기도 해 좀 흐뭇하긴 하군요
순전히 제 자신의 만족도 차원에서 말이지요
제가 말하고도 민망하군요 ^^
초보티가 팍팍 나는 지금은 중급이나 초고수 모델러 분들 앞에 내보이기 참으로 부끄럽습니다만...

졸업을 하면서 특별히 고마웠던 교수님들에게 무얼 드릴까...하다가 생각한게 요 조그만 인형들이네요
나름대로 색칠에 '정성'(?) 을 쏟았고...한 마리에 대략 5-6시간쯤?
교수님들이 '저의 정성을 봐서라도' 잘 좀 보관들 하시면 좋겠네요
'엇 이런, 떨어졌네 하나, 둘!' 하면서 쓰레기통에 직행이라도 한다면...으....

베이스가 너무 엉성 하지요?
그냥 덜렁 내놓기 뭐해서 도시폐허니...꽃밭이니...를 재현해 봤는데
역시 베이스가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꽃밭들은...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고요~" 가 절로 생각나지 않나요?
왕촌티...ㅎㅎ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으며...

그럼 즐거운 모형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