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1B/57 (타미야)
매드캣
2023-12-01, HIT: 991, 프라사랑7516, 황호선외 3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독감이 돌고 있다 하니~ 다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매우 특이한 버전을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타미야 구판 KV-1B 키트를 가지고~ 57밀리 장포신 포탑을 만들어 봤네요.

이 자리를 빌어서~ 마꿰떼의 컨버전 키트를 선물로 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덕에 이런 특이한 버전을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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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면서 참고한 고증 사진도 여기에 남겨 놓겠습니다. ^^

57밀리 주포는 관통력은 좋았는데~ 제 때를 만나지 못하여~~ 빛을 보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KV-1/57와 T-34/57 이렇게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T-34/57(스탈린그라드 공장 버전)도 한번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1) 베이스 키트는 타미야 KV-1B~
(2) 컨버전 키트는 마꿰떼 포탑과 주포 3가지~
(3) 연료탱크는 데푸모형 제품 에칭~
(4) 메탈궤도는 삼신모형 제품 입니다.
참으로 사건 사고도 은근 있었지만~ 다양한 기법과 다양한 재질을 사용하여~~ 재미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웨더링은 최소로 하였고,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은지라 깨끗해 보입니다만~~ 잘 보면 은은하게 웨더링이 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금속 재질 연료통과 메탈궤도 핀이 자꾸 까지는지라~ 중간 중간 세필로 덧칠하는 일들이 은근 많았습니다. 메탈프라이머를 뿌려줘도~ 자꾸 까지네요. 재질이 다양한 것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은듯 싶습니다.
궤도는 용액에 담가서 부식해주고~ 지면과 만나는 부분은 다시 사포로 다듬어서 금속색감이 드러나도록 헤주었습니다. 궤도를 연결하는 핀의 머리는 자꾸 도색이 벗겨지는데~ 몇번이고 아크릴 도료로 세필을 사용해서 덧칠하였으며~~ 그 가운데도 또 까지는 부분은 그냥 놔두었습니다.
포방패 부분은 컨버전 키트와 연결하면서~ 틈이 너무 많이 뜨는지라~~ 작업하면서 땀을 많이 흘린 부분입니다. 제 실력이 아직 조약한지라~ 자연스러운 용접자국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은 너무 과한 용접자국을 흉터(?)로 포방패에다 남겨놓았네요. T_T
KV-1B 버전의 특징인~ 추가장갑과 그 위에 박힌 나사머리도 작업해주었습니다. 나사머리는 세필로 하이라이팅 해주고, 그 위에 필터링을 해주었습니다.
환기구는 도드라진 부분이라 좀 더 밝게 손을 봐주었습니다. 관측창 3개는 약간 치핑을 해주었으며, 박혀 있는 리벳머리도 세필로 터치해주었습니다.
2개의 총구는 막혀 있는지라~ 핀바이스로 조심스럽게 뚫어 주었습니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면서 덮어주는 기역자 강판은~ 작업하다가 일부 갈라지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갈라진 틈에 순접을 흘려넣고~ 경화제를 투입~ 튀어나온 순접은 갓핸드 명품 줄칼로 갈아내고~ 그 표면은 드라이브러싱으로 덮었습니다. 그 위에 도드라진 부분에 치핑을 해주었습니다.
배기구 두개는 막혀 있는지라~ 페널라이너와 아트나이프로~ 표현 정도만 해주었습니다. 배기구 주변 그을음 표현은 과하지 않게 치핑 해주었습니다.
이번에 과감하게 시도한 부분은~ 소련전차의 매력 중에 하나인~ 외부 연료통 입니다. 고증사진들을 보면~ 찌그러짐, 파손하여 연료가 흐른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연스럽지는 않으나~ 그냥 애교로 웃고 넘어 가주시면 감사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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