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dai 반다이 HG 1/144 YMS-08B Dom Test Type 돔 테스트 타입
튜닝(김두영)
2019-03-21, HIT: 1317, 윤주황, 최성직외 1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디자인 전용 코픽마카로 칠했습니다.
건담마카를 에어브러시처럼 분사하면서 색칠하는 것을 보고 수백가지가 넘는 디자인용 마카도 사용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프라모델 수업 10년 넘게 해오면서 학부모님들, 선생님들, 다른 수업 관계들께 냄새로 인한 클레임을 지긋지긋하게 당해 오면서 뭔가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되겠기에 더욱 간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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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카, 에나멜, 매니큐어등을 대신할 아크릴 도료가 등장했을 때 적용해보려고 했지만, 툭하면 막히는 에어브러시를 락카신너로 세척해야만 했고, 전문적인 노하우를 쌓지 못하면 색칠 또한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탈락!
좀 더 대중적인 뭔가가 없을까 하면서 고민하던 차에 에어브러시로 분사하는 건담마카를 보고서 디자인 전용 마카가 딱 떠오르는 겁니다.


전공이 제품디지인이었기 때문에 지겨울 정도로 사용했었구요, 물성이나 특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니 바로 테스트에 들어 갔습니다.
오... 맙소사... 색칠이 되는 겁니다. 에어브러시를 세척하지 않고, 그때그때 마카만 바꿔서 세팅해주면 바로 색칠이 가능하니 시간도 절약하고 이거 은근 좋더군요.


하지만 디자인용 마카에도 단점이 있었습니다. 분사하고서 몇시간이 지나도록 표면이 끈적끈적한 겁니다. 색칠은 되지만 마르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죠.
그래서 무광클리어를 전체적으로 덮어 줬더니 손으로 만져도 묻거나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바로 말라 버리더군요. 탑코트를 사용해준다면 더욱 좋고요.


에어브러시로 디자인용 마카를 칠할 때 단점은 도료 입자가 고르게 분사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원래부터가 이런 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진 제품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테스트를 이어 갔습니다. 건담마카펜으로 먹선을 그어주고서 에나멜신너를 면봉에 묻혀 닦아 봤더니 거뜬하게 견뎌 냅니다.
데칼을 붙이려고 표면을 다시 유광클리어로 뿌려 줬는데요, 별 이상 없이 광택이 나면서 데칼 붙이기 딱 좋은 상태가 되어 주더군요.
데칼도 붙이고, 메탈 비즈와 메탈 스티커 등을 활용하여 디테일도 한층 살려주고, 평소 건담 만들 때 했던 과정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이렇게 색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서 요 녀석 다음으로 건담마카, 유성매직등을 구입하여 계속해서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구하기 쉬워야 하고,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도 분사가 잘되어야 한다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계속해서 대안을 찾기위해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알코올계라는 특징을 가진 디자인용 마카는 색칠은 됩니다만, 별도의 후가공을 거쳐야 하는 까다로운 녀석입니다. 어쩔 수 없지만 이 녀석은 탈락!
디자인용 마카로 분사하고 탑코트로 마감해주면 되고요, 냄새가 없다는 점과 에어브러시를 세척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긴 합니다만... 딱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음번엔 건담마카로 테스트를 해볼께요^^

https://youtu.be/eIzGE89Hw_Y

테스트 영상은 유투브에 올려 으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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