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에도 녹이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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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0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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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사자 비둘기
'녹'이라하면, 철(Fe)이 대기 중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하면서 붉은 색을 띄는 현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구리는 산소와 결합하여 녹색의 '녹'이 생기죠. 구 서울역의 '돔' 천장, 국회의사당의 '돔' 천정이 초록색인 이유죠.
그런데 말입니다.
잠수함이란 놈은 항구에 정박하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수중에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선박의 경우 물과 닿는 부분이 빨간 색이라 녹이 발생해도 잘 안보이는 역할을 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흘수선과 따개비등 부착 방지를 위한 역할도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일부 잠수함 모형내지 그 디오라마를 보다보면 산소와 결합하여 녹이 생길 시간이 매우 짧은 잠수함 '녹' 표현을 과하게 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더군요. 이게 맞는 건지요? 잠수함 상부라고 한다면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녹 발생이 있기 하겠지만, 일부 디오라마처럼 폐차장 포스는 아닐 듯 합니다.

사진은 2023년 9월 29일에 찍힌 것으로, 찾다보니 이 사진이 녹 발생으론 1등 함인 것 같습니다. ㅎ
영국 해군의 HMS Triumph 함이 최소 3개월 작전을 마치고 Devonport에 입항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직전에 작전한 HMS Audacious 함은 403일 동안 작전을 했다고 하니 3개월 보다는 훨 길었을 수도...)
상부 일부에 녹이 발생해 있는 모습이 보이나 작전 후 귀항하는 항모 상부 '녹'과 비교해 본다면 조족지혈 수준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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