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눈팅만 하고 작품은 안올린지 15년 정도 된 불량회원입니다.
그래도 매일 하루 출근도장은 찍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에어브러쉬와 컴프레샤를 사용한 지도 거의 30년 정도 경력은 되지만, 컴프레샤 원리를 알아서 분해 결합을 한다든지 .. 하는 짓은 엄두도 못 냅니다. ㅋㅋ
그러다 보니 그 기간 중 냉콤 개조 컴프레샤를 2개 사용해 봤고, 4년 전 쯤 마하공구의 "미니 오일리스 컴프레샤"로 바뀌서 저소음에 감탄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어제!!
서울은 비가 안오고 선선하여 에어컨이 필요없는 날씨여서 간만에 베란다 문을 열고 (베란다가 작업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거의 3개월 만에 에어브러쉬를 사용하는데 ...
처음 시작부터 빌빌 거리며 압력이 낮아서 아크릴서페이서를 간신히, 매우 거친 입자로 분사하더라구요. 알콜로 다시 세척하고 미그아크릴을 분사하니 살짝 거친 입자이긴 해도 분사가 되었는데, 30분 정도 작업 후 30분 쉬고 다시 작업을 시작하니 이건 바람이 거의 미미하게 나와서 도저히 입자를 분사하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미니 오일리스 컴프레샤"는 평소에도 압력벨브를 아무리 강하게 돌려도 게이지가 4 이상 올라가진 않는데, 그 정도면 작업하기 적당한 압력이어서 별 불만없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너무 심하게 작동이 안되길래, 혹시 컴프레샤가 맛이 갔나 싶어서 몇년간 사용 안하던 냉콤으로 바꿔 사용해 봐도 압력은 그정도 였습니다.
혹시 얼마전 큰맘먹고 바꾼 에어브러쉬가 문제인가 싶어 기존에 문제없이 사용하던 에어브러쉬로 바꿔서 분사해 봐도 빌빌빌 거리는건 동일하였고요.
그래서 이 현상이 습기가 있는 여름에는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아님 컴프레샤를 보내줘야 하는 건지 .. 의견을 여쭤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경험이 있는데, 아무리 여름이라도 이런 경우는 경험한 적이 없어서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물과 알콜은 분사 되는데, 미그 아크릴 정도의 도료점성을 분사를 못하는 상황이라니 ...
장마기간에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 의견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