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년만에 다시 Scale Model World 행사 참석차 영국을 방문해서 행사가 끝나고 보빙턴 박물관을 다시 들렀습니다.
이번에 네번째 방문인데 얼마전에 새로 생긴 'Fury'관을 볼겸 살펴볼(?) 전차 몇종을 보러 겸사겸사 왔습니다.
새로 생긴 전시물 위주로 사진을 올리니 다른 전차사진들은 예전에 올렸던 방문기를 찾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 프라하 지즈코프 전쟁박물관에서도 느꼈지만 1차대전은 유럽에서 2차대전 못지않게 큰 흔적을 남긴 전쟁이라 1차대전 100주년 기간중인
현재 많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에 왔을때 없던 1:1 독일군 기관총 진지 부스가 생긴...

1차대전 영국군 기관총 탑재 바이크(!). 100년된 물건일텐데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오랜만에 왔습니다만... 몇몇 전차를 제외하고는 구경은 술렁술렁...

올해 행사에서 영국 친구에게 센츄리온 Mk.1 개조세트를 선물 받아서 좀 더 유심히 들여다 본 센츄리온 Mk.1 (A45).
이 차량은 1945년에 생산된 선행양산차라 베사 기관총이 아닌 폴스텐 20mm 기관포를 장비하고 있습니다.
이 버젼은 에큐리트 아머에서 개조용 세트 제품이 있습니다.

헷쩌 잘 있었는지 한 번 만져주고...

이번에 박물관에 새로 전시된 신참입니다. 복원이 끝나 아주 상태가 좋은 (조준경까지 제대로 달린!) Pak 43/41 71구경 88mm 대전차포.
쾨니히스 티거나 나스호른에 달린 그 포인데 정말 길이 하나는 끝내주게 깁니다.

캐나다 램 탱크 어서 키트화 되라고 한번 쓰담해주고...

타미야에서 키트가 나와 다시 한번 보게 되는 S35.

퍼니 전차 중 키트화를 간절히 바라는 크랩 셔먼V.

이제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인 'Fury'관입니다. 원래 이 자리에는 미첼형 셔먼이나 각종 마이너 전차들이 몰려있던 자리인데
다들 이리저리 옮기거나 본관 밖에 새로 지어진 보관센터로 이동되었습니다.

영화홍보를 위한 스크린과 영화제작 장면을 담은 사진 (고해상도!)

감독의 지시를 받는 빵형과 퓨리 배우들...

영화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사진과 영상, 해설판으로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영화에 동원된(?) 보빙턴 박물관 스탭들과 영화 관계자들...

드디어 직접 보게 된 퓨리. 영화와는 다른 감동이 전해져 옵니다.

영화촬영용 소품들과 함께 전시중입니다. 탄통은 여러개 붙여서 뜬 양산형(?!)...
제리캔이나 드럼통도 레플리카...

영화에서 독일국경을 넘어갈 때 보인 2기갑사단에서 만든 경고문구와 이정표.

벽 한쪽에 영상으로 보빙턴 타이거가 동원되서 촬영에 들어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서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밑에 깔린 통조림과 전투식량은 영화촬영용 소품...)

이 전차 역시 가동되는 전차인데 당분간 움직이지 못하고 전시될 것 같군요. 영화에서는 'Fury'역으로 M4A2E8과 M4A3E8 모두 동원 됐다고 하는데
이 차량은 전자인 것 같습니다.

영화촬영 중 감독이 사용한 메가폰과 건물도면. 흔히 쓰고 버릴만한 소품들이 잘 활용된 것 같습니다.
영화촬영 후에 보빙턴 박물관과 영화사 측에서 티거 131호 수리비 계상이나 몇가지 문제로 씨름을 한 것 같은데 일단 윈윈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진들은 같이 관람하신 이범철님이 올리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에 체코 브르노쇼 행사 사진을 못 올렸는데 기회를 봐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