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015년 타미야 카탈로그를 심심할 때 즐겨 감상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심심하던 차에 카탈로그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다 혼자보기 아깝다고 생각되는 디오라마 작품을 촬영하여 게시해 봅니다.
보여지는 그대로 작품명도 "해변에 깃발을 세우며..."입니다. 밀리터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흥미를 끌한한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 자주 보곤 합니다. 우선 밀리터리라고는 비스마르크나 엔터프라이즈 같은 전함을 만들어는 봤지만 위와 같이 1/35스케일 전차와 함께 연출할 만한 수송선 같은 걸 접해보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상륙작전 같이 바다와 해변, 그리고 육지의 경계에서 보여질 수 있는 멋진 광경에서 수송선 같은 아이템은 주인공같다고나 할까요. 작품에서 수송선의 모습과 아우라, 그 존재감이 상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떤 제작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인지 아니면 자작으로 만든 것인지는 모르지만 전차를 해변에 내려놓는 모습에서 단연 돋보이는군요.
다음으로 재미의 요소로 꽉 채워진 샤만전차가 상당히 많습니다. 선두에 있는 전차에 깃발을 세우고 있으며 뒤에 있는 샤만들도 제각가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여러 대가 있지만 결코 단조롭지 않습니다. 배기통 2개가 달린 것이 정확히 샤만의 어떤 버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송선의 실루엣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흡사 수송선의 굴뚝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수송선에 꽉차 들어서 있는 샤만들을 보면 전차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욱 뿌듯해지는군요.
한편 수송선 옆에는 조연으로서 작은 수송선과 짚차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밀리터리의 감촉격인 짚차를 육지에 대는 모습이 샤만과 함께 해변에서의 분주함을 잘 살린 것 같구요, 탑승하고 있는 피규어들도 자신의 포지션에사 적절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두에 있는 샤만의 성조기, 수송선 앞쪽의 'US'마크, 짚 후드의 별마크가 미군임을 징표하는 표상이 될 것 같군요. 프라를 잘 모르는 일반인이 보아도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조출연으로 보이는 GPA 수륙양용차 두 대, 작은 수송선 1대가 심심할뻔한 수면을 보충해주는 것 같습니다. GPA 수륙양용차는 아카데미에서 1/25 스케일로 나온바 있어서 아마도 당시 만들어보신분도 적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저또한 만들어 봤구요). 그래서 해변이나 물이 있는 곳에서는 저 수륙양용차가 등장하면 아주 멋있고 감칠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패튼 전차와 같이 두면 궁합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꼭 구매해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종합하면, 이 하나의 작품에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하며 밀리 취미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 타미야 카탈로그에서 그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래 나스호른(코뿔소)과 4호 구축전차가 올해 신제품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지면 할애가 상당히 크게 되어 있어서요. 단촐한 카탈로그 소개 글이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