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엉뚱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워낙 다양한 업종에 계신 분들이 엠엠존에 계시니 답답한 마음에 몇자 올립니다.
주변 분들의 조언으로 다행히 개업할 가게를 구해서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개 부동산 및 가게 주인과의 관계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요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계신 세입자 분이 조금 껄끄럽습니다.
처음 부동산과 이야기를 나눌 때 세입자 분은 자신이 투자한 비용이 3천이 있으니 가게 인수시
9백 정도는 자신에게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가서 보니 사무실과 화장실외에는 제가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아보이는데다
(저는 화원을 하려는데 현재는 인테리어 비슷한 가게입니다)
무엇보다 드리고 싶어도 제가 드릴 돈도없어서 그냥 사무실과 화장실만 받아서 쓰는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조정하고
나머지는 제가 쓰임이 없으므로 비용을 드릴 수 없을 것 같음을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현재 세입자께서는 그럼 자신이 자신이 제시한 조건으로 들어올 사람을 구할 테니 저와 계약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오늘 부동산 아저씨께서 전화가 왔는데 가게 주인과 이야기 한 결과
세입자의 조건으로 들어올 사람이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저와 계약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세입자의 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을 안하고 현재 시설물을 원상복구 시키라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는 것 같아 다행스럽기는 하지만
현재 세입자와의 문제가 뭔가 찜찜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첫째, 이런 경우 현재 세입자가 시설투자한 비용이 매우 아까울 텐데 그런 문제로 제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싶구요.
둘째, 부동산 아저씨와 가게 주인이 이야기 하는 현재 진행 상황이 법적으로 무리가 없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가게 주인과 현재 세입자 관계가 조금 이상한게 시설 투자비는 3천이나 들였다는 세입자가
원래 일시불로 천오백을 내기로 했는데 그 중 3백 밖에 안내고 여지껏 1년 반을 버텼답니다.
이로 인해 주인과 세입자의 사이가안좋은 것 같은 분위기인데 왜 주인은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었는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원래 이런 경우 주인이 특별히 제재할 방법이 없었던 건가요?
현재세입자가 조금 이상한 사람 같기도 해서 괜히 잘못 얽히면 골치 아플까 염려 되기도 하네요...
월요일에 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이런 경우 큰 문제가 없을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