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총은 Sig SP2022 9mm입니다. 신품같은 중고로 $380에 구입했습니다. 요즘 신상은 600-700불 정도 합니다. 코로나 사태후 작년부터 총사재기가 시작되면서 전체적으로 총기가격이 2,30%, 많게는 50%까지 올랐습니다.
폴리머바디에 해머격발방식, 그리고 디코킹레버가 장착되어 있어서 폴리머바디만 아니면 P226하고 많이 흡사합니다.
그래서 누구는 Poor Man's P226라고도 하더군요.
이 총이 시그에서 폴리머바디로 만든 첫 총이자 피카티니레일과 교환 가능한 그립을 채용한 첫 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Sig에서 이총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안했는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모델이라고 합니다.
P226와의 비교샷입니다.

크기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밥줘모드입니다. slide stop lever가 slide takedown lever를 겸하고 있어서 깁니다. slide stop lever 밑에 있는건 decoking lever입니다. 외부안정장치는 따로 없습니다.


분해할때는 Colt 1911처럼 이렇게 홈에 맞춰 슬라이드를 잡아 당긴 상태에서 반대쪽에 있는 slide takedown lever 꼭지를 눌려준후 사진에 보이는 긴 lever를 잡아빼면 됩니다.

분해한 모습입니다.

저렴한 총임에도 slide guide rod는 알루미늄이군요. Beretta 92FS나 많은 폴리머 권총은 이것도 폴리머재질로 된게 많습니다. 스프링도 일반적인 스프링이 아닙니다.

슬라이드 안쪽 디테일입니다. 탄피를 잡아빼는 extractor가 슬라이드 안쪽에 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슬라이드는 큰데 바디는 폴리머라서 무게 중심이 약간 총 위쪽으로 치우졌다는 느낌은 드는데 그렇다고 사격할때 별다른 영향을 받는건 개인적으로 못느꼈습니다.


슬라이드없이 탄창이 삽입된 모습입니다.

플래시라이트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P226의 염가판임에도 구성은 괜찮습니다. 15발들이 탄창두개에 그립 두종류, 그리고 홀스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홀스터는 방아쇠울 안쪽을 잘 잡아줘서 총을 빼려면 힘 좀 줘야 합니다. 홀스터에 있는 나사로 잡아주는 강도의 조절도 가능합니다.

이 홀스터는 허리 바깥쪽에 차는 형식으로 이렇게 밸트에 끼우면 됩니다. 제가 있는 주는 open carry가 법적으로 보장된 주로서 별도의 허가없이도 사진처럼 옷으로 숨기지 않고 남들한테 보이게 하면 밖에서 차고 다닐수 있습니다만, 실제로 그렇게 밖에 나 다니는 "용자"는 제가 아직 듣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만일 누가 카우보이처럼 이렇게 총을 차고 나가면 집밖 몇 발자국을 못 나가서 이웃이나 행인들이 당장 911에 신고하고 경찰뜨고 한바탕 난리가 날겁니다.


해머쪽 디테일입니다.

총구의 모습입니다.

P226의 반가격인데 기능은 똑같습니다. 나는 P226아니면 안돼 하시는 분이 아닌이상 해머격발방식의 Sig P 시리즈를 즐기고 싶은데 경제적인 여유가 안될 경우 이 SP2022는 좋은 대안이 될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