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바다 디오라마 만드는 재밌는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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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05:05:50, 읽음: 1737
m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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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포럼 돌아다니다가 만들 때에도 재밌어 보이는 테크닉을 봤네요.

http://www.shipmodels.info/mws_forum/viewtopic.php?f=4&t=156538

이건 석고를 이용하는데, 재밌게도 빨대로 덜 굳은 표면을 불어서 물결을 형성합니다. 혹시라도 빨아들이거나 뭐 떨어뜨리면 위험하니 전 에어브러쉬에 빨대를 대겠습니다.

석고 표면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퍼티로 표면을 다듬은 후, 진한 청색으로 물밑색을 칠하고 그 위에 아크릴 고광택 바니쉬를 수십번 입힙니다. 저자가 선호하는 제품은 리퀴텍스 고광택 아크릴 바니쉬입니다. 에폭시 레진을 붓기도 합니다. (석고를 적어도 7일 이상 굳혀야 하며, 안 그러면 백화됩니다.)

http://www.shipmodels.info/mws_forum/viewtopic.php?f=4&t=157503&p=637868#p637868

전통적인(?) 아이소핑크 등 스티로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톱 등으로 표면 물결을 형성하고 사포 튜브로 물결을 마모시켜 줍니다. 

에폭시로 배가 들어갈 슬롯을 완전히 굳힌 후, A4 종이를 갈갈이 찢어서 스티로폼 표면 전체를 아크릴 투명 바니쉬 등으로 붙입니다. 종이 하나의 크기는 대각선 5cm을 넘으면 안되며, 스티로폼 전체를 종이로 싹 덮게 됩니다. 여기에 젤 미디엄으로 추가 파도를 줄 수 있으나 저자는 작은 점이나 날카로운 부분이 다소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극도로 기복이 있는 폭풍의 바다는 라이터로 지지면 보다 자연스럽지만... 아이소핑크는 대표적인 가연성 재료고 화재시 사람죽이는 유독한 증기도 나오므로 불나지 않게 매우 조심합니다.

이제 색칠작업에 들어갈 수 있으나, 윗단계에서 스티로폼 먼지를 싹 털어내지 않으면 흰 스티로폼 조각이 앉게 됩니다; 선수에 높게 치는 파도를 묘사할 땐 의료용 면봉에 사용되는 레이온이 일반 솜보다 훨씬 나으므로 가능하면 찾아서 씁니다. 솜 접착에도 미디엄을 쓰고 그 위에 또 미디엄을 부어서 고정시킵니다. 허공에 비산하는 하얀 파도는 큰 솜 덩어리에 매우 작은 세필붓으로 투명 바니쉬를 전체의 30% 이하만 코팅해주는 방식으로 약간 발라줍니다. 

http://www.shipmodels.info/mws_forum/viewtopic.php?f=4&t=156536

물결표면의 세부묘사는 오트밀(귀리 압착한 거)을 접착제 위에 뿌리고, 그 위에 종이타월을 덮어서 표면 굴곡을 형성합니다. 귀리에 접착제를 뿌려서 고정하면 더 쉽습니다. 종이타월은 절대로 접히거나 구겨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스티로폼이나 굳은 석고 표면을 드레멜 로터리툴로 긁어서 웨이브를 형성한 후 종이 타올을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종이타월이 겹치는 부분이나 타월패턴은 그 위에 젯소 및 아크릴층을 충분히 쌓아올리면 다 사라집니다. 1/1200 같은 더 작은 스케일은 크리넥스 같은 화장지를 쓰면 좋습니다.

http://www.shipmodels.info/mws_forum/viewtopic.php?f=4&t=158909&p=651903#p651903

부피감 있는 젯소를 이용해서 물결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젯소를 점점이 두껍게 바르고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발라서 잔잔한 바다를 형성합니다. 울퉁불퉁하거나 구멍, 날카로운 부분 등 비현실적인 부분이 없도록 퍼티로 마무리하고 사포질해서 각진 부분을 없앱니다.

 

 

 

 

http://www.modelshipgallery.com/gallery/dd/dkm/Z30-350-cf/index.htm

http://www.modelshipgallery.com/gallery/ca/dkm/GrafSpee-350-cf/index.htm

http://www.modelshipgallery.com/gallery/service/ijn/Heian-350-cf/index.htm

저자의 작품들입니다. 스티로폼으로 수천개의 물결을 만들고 종이타월을 올리면 간단해서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http://www.shipmodels.info/mws_forum/viewtopic.php?f=4&t=155661

귀리는 처음에는 순접으로 단단하게 굳혔는데 증기가 자극적이고 대량으로 필요해서 지금은 스티로폼을 주로 씁니다. 순접으로 굳힌 귀리를 사포질해서 부자연스럽게 튀어나온 부분을 최대한 마모시켜야 합니다. 이 또한 작은 종이조각을 여러번 덮어씌우면 기복을 쉽고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석고를 빨대로 부는 건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거친 편이라 항상 완벽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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